기독교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God’s Not Dead)의 제작사 퓨어 플릭스와 피나클 피크 픽처스는 ‘일어나라'(Rise Up)란 부제가 달린 5편을 개봉했다. 1편과 2편의 감독을 맡았던 해롤드 크롱크와 다시 손을 잡았다.
5편은 주인공인 데이브 힐 목사가 공공 정책에서 기독교 영향력을 제거하려는 시도에 맞서 국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작사 측은 “전례 없는 정치적, 사회적, 영적 혼란 가운데 ‘하나님은 미국 정치에서 죽었냐’는 질문에 답을 제시하기 위해 데이브 목사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인공 데이브 힐 목사 역을 맡은 데이비드 A.R. 화이트를 비롯, 전편에 출연했던 딘 케인, 이사야 워싱턴, 코리 올리버, 브래드 헬러 등의 배우가 참석했다.
A.R. 화이트는 “1편이 개봉된 지 8년이 흐른 지금까지 이 영화와 기독교적 메시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다”며 “내가 이 영화에 주인공으로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1편에 출연했던 케인은 “나는 아들이 태어난 이후로 신앙과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면서 “긍정적이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주는 영화에 다시 출연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처음 제작된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는 전 세계적으로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가장 흥행한 기독교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