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는 아틀란타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가 ‘창립 7주년 기념 임직 감사예배’를 6일(주) 오후 5시에 드렸다. 행사에는 미주 성결교단 관계자들이 자리해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지는 임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임직식은 장로 임직 2명, 장로 취임 1명, 안수집사 3명, 신임권사 임직 3명, 시무 권사 취임 1명 총 10명의 임직자가 세워졌다.
이혜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임직식은 서약, 안수례, 공포, 임직패 증정에 이어 한명복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하여 ‘사명 선언문’을 낭독했다.
축하 메시지를 전한 이대우목사(미주성결교회 총회장)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임직자들이 되어 달라”고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축사에 안선홍 목사(애틀랜타섬기는교회)는 “아틀란타벧엘교회의 역사는 미주한인교회를 넘어 한국교회에서도 보기 드문 부흥”이라며 “벧엘교회가 성결교단을 넘어 이 땅에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로 쓰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안 목사는 “직분자들은 직분에 맞는 ‘멍에’를 지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경주의 끝이 아닌 시작으로, 자신이 지은 ‘멍에’가 은퇴하는 날 ‘명예’가 되어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민 목사(빛과사랑교회 목사)는 “그리스도인이 충성해야 할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모든 직분자는 자신의 영역에서 끝까지 교회를 위해 충성하고 봉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권면했다.
임직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기도 이경원 목사(쟌스크릭한인교회), 성경통독 국승호 목사(뿌리깊은교회), 설교 이혜진 목사, 축도는 최낙신 목사(미주성결교회증경회장)가 인도했다.
이혜진 목사는 ‘기둥같이’란 제목으로 갈라디아서 2:9절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야곱과 요한은 초대교회의 기둥과 같은 존재였다. 임직자는 교회의 기둥과 같은 존재이다. 교회 기둥에 사용되는 나무는 똑바른 나무만 선택을 받는다. 가지가 많은 나무는 선택받을 수 없으며, 인생의 가지치기가 된 나무만 기둥으로 선택받는다.
살아있는 나무는 기둥으로 쓰임을 받지 못하며, 옛 자아가 죽어야 기둥으로 쓰임 받는다. 너무 높거나 낮은 나무도 기둥으로 쓰임 받지 못하며, 기둥으로 쓰임 받으려면 받치고 있는 무게를 감당할 능력이 있어야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설교했다.
아틀란타벧엘교회는 창립 7주년 기념 행사는 계속된다. 11일(금)~13일(주) 창립 7주년을 맞아 감사 부흥회를 준비했다. 부흥회의 주제는‘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두 가지 질문’으로 이혜진 목사의 부친 이경환 목사가 강사로 나서 부흥회를 인도한다.
18일(금) 오후 8시에는 ‘시인’이자 ‘송라이터’이며 ‘포터그래퍼’이자 ‘작가’이고 ‘목사’인 한웅재 목사 초청 찬양 집회가 열린다. 한재웅 목사의 대표적인 찬양곡 ‘소원”은 기독교인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찬양 곡 중 하나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