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가 창립 7년 주년을 맞아 6일(주) 오전 11시 ‘연합감사예배’를 드렸다.
유스, 어린이, 장년층이 모두 함께 드린 연합예배는 창립 7주년을 축하하는 교인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에 이어 플루트, 바이올린, 피아노 삼중주로 ‘시편 23편’,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찬송곡을 연주했다.
이혜진 목사는“‘벧엘’ 하나님의 집, 하늘의 문’이란 제목으로 창세기 28:10-22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 은혜받은 자가 헌신할 수 있다”며 “하나님께 삶과 물질과 재능을 드리는 헌신과 결단으로 삶의 변화가 일어나는 벧엘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운을 띄웠다.
“야곱은 우리와 같은 이민자였고, 야곱이 경험한 가장 놀라운 사건은 벧엘이다. 야곱이 경험한 벧엘은 하나님의 영광을 본 곳이다.
벧엘은 하늘과 땅이 연결되는 사다리가 서 있는 곳이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으로부터 말씀과 은혜와 치유가 내려오고, 하나님의 기도와 사명과 헌신이 올라가는 양방향 소통이 이루어지는 교회 되기를 바란다.
벧엘은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곳이다. 이곳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 되기를 기대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벧엘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벧엘 사건으로 야곱은 조상의 하나님이 아닌, 야곱의 하나님을 만났다. 벧엘교회를 통해 나의 하나님을 만나기를 바란다.
벧엘은 하나님의 놀라운 복이 선포되는 곳이다. 벧엘교회가 믿음의 자손이 많아지기는 놀라운 복이 선포되는 교회 되기를 바란다.
벧엘 사건 이후 야곱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벧엘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말씀을 정리하며 이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교회,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예수 그리스도가 서 계신 교회,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교회, 부모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는 교회, 하나님의 복이 선포되고 성취되는 교회, 어느 곳에나 계신 하나님을 인식하는 교회,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경외심이 임하는 교회, 헌신과 결단이 있는 벧엘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결론지었다.
이날 특송은 이혜진 목사의 아버지 이경환 목사가 “창립 7주년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린다”며 ‘You Raise me up’을 불렀다.
당일 오후 1시부터-3시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외우는 성경암송대회와 성경골든벨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하여 푸짐한 상품도 증정했다.
김미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