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는 창립 7주년을 기념하는 감사 부흥회를 11일(금)~13일(주) 삼일간 개최했다. 이번 부흥회의 주제는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두가지 질문’(창 3:6-13)으로 강사는 이혜진 목사의 부친 이경환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부흥회의 첫째 날인 11일 이경환 목사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두 가지 질문으로 우리의 ‘영적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고 했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따 먹은 아담에게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고 물었고, 아담은 하나님이 두려워 몸을 숨겼다.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은 영적으로 죽었고, 더 이상 ‘하나님의 빛’ 안에 거하지 못해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라며 “‘하나님의 영’ 안에 거하지 않으면 인간은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계속해서 그는 “하나님의 빛 안에 거하던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후 ‘영’은 죽고, 태양빛 아래 ‘육’으로 살게 되었다”며 “세상의 사고방식으로 전락한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의 벗은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기독교인들은 ‘하늘 빛’ 아래 사는지 세상빛 아래 사는지 항시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나의 학력과 배경 등에 열등감을 버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한다.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누린 솔로몬은 ‘세상의 모든 것이 헛되다’고 했다. 사마리아 여인은 좋은 남자를 만나면 인생이 바뀔 것이라는 생각에 남편을 자주 바꾸었다. 그러나 인생의 참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누릴 수 있다.
진짜 예수쟁이는 환경을 뛰어넘는 기쁨을 누린다. 내 마음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하나님을 믿는 것이 최고의 복임을 알아야 한다. 세상의 빛이 아닌 하늘빛 아래 사고방식을 소유하는 주님의 자녀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환경을 뛰어넘는 평강을 누리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한편, 벧엘교회는 18일(금) 오후 8시 한웅재 목사 초청 찬양 집회를 연다. 한재웅 목사는 ‘시인’이자 ‘송라이터’이자 ‘포터그래퍼’이다. 그의 대표적인 찬양곡 ‘소원’은 기독교인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찬양 곡 중 하나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