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신동욱 목사) 제44회 정기 총회가 21일(월) 오전 11시 다큘라에 위치한 나눔장로교회(담임 임석현 목사)에서 개최됐다.
2023년 목사회 회장으로 올해 목사회 부회장을 섬긴 최승일 목사(감사교회)가 추대됐고, 부회장 후보로 추천된 최선준 목사(새언약크리스천교회), 이용희 목사(산돌장로교회) 김문기 목사 3명의 후보 중 최종 이용희 목사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최승일 목사는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서로의 약함을 보완해줄 수 있는 하나님께 한점 부끄럼 없는 애틀랜타목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올해 애틀랜타 목사회 총무로 섬긴 이용희 목사는 “오늘 추천된 부회장 후보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고 본인을 소개하며 “젊고 활동적인 목사회가 되도록 맡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입회원 가입 안건으로 최승혁 목사(프라미스교회)와 김종민 목사(애틀랜타성결교회)를 신입회원으로 받기로 심의하고 회원가입을 상정키로 했다.
정기총회는 회원 점령, 개회 선언, 회순채택, 전 회의록 낭독,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회장단 선출, 안건 토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사회 최승일 목사(목사회 부회장), 찬양 강지현 목사(목사회 음악분과위원), 기도 김상민 목사(애틀랜타교회협의회 회장), 성경통독 박용돈 목사, 특송 사모회, 설교 신동욱 목사, 통성기도 임석현 목사, 광고 이용희 목사(목사회 총무), 감사장 전달 신동욱 목사, 축도 유희동 목사(목사회 직전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신동욱 목사는 ‘초대교회 성도들의 별명’이라는 재목으로 사도행전 2:1-6, 12-13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신 목사는 “신앙은 상식이나 과학적 근거로는 설명할 수 없으며 성경의 모든 사건은 신앙으로만 이해가 가능하다.”고 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새 술에 취한 자’, ‘천하를 어지럽히는 자’, ‘염병과 같은 자’, ‘예수에 미친 자’, ‘그리스도인’으로 불리었다. 이들은 성령에 취하여 말씀이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았다. 세상 사람들은 마약과 골프, 전쟁 등 세상 것에 취하여 살아가나, 그리스도인은 믿음이 충만한 주의 종으로 성령에 취해 살아야 한다.
다시한번 이 세대에 복음의 혁명이 일어나 상식을 뛰어 넘는 그리스도인으로 오직 예수님 하나로 만족하는 삶을 살기 바란다. 애틀랜타목사회가 예수에 미친자로 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역사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날 통성기도는 ‘목사회의 발전’, ‘회원 교회와 회원들의 건강’, ‘나눔장로교회의 부흥’을 기도 재목으로 참석자 전원이 간절히 통성으로 기도했다.
신동욱 목사는 “금년 한 해 목사회는 많은 신입회원을 가입시켰고, 왕성한 활동으로 목사회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말하며 “새로운 45회기에는 더 발전된 목사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