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메시아 음악회’가 애틀랜타교회음악협회(회장 박평강) 주최로 12월 11일(주) 오후 6시 애틀랜타 섬기는교회 (담임 안선홍 목사)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제29회를 맞는 메시아 음악회는 서로 다른 지역과 교회의 합창단원들이 참여하며 9월부터 약 4개월의 오랜 연습기간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
음악회를 한 주 앞둔 3일(주) 오후 애틀랜타 신포니아오케스트라와 연합 합창단의 리허설이 한창이다.
박평강 지휘자는 “메시아 음악회가 특별한 이유는 각기 다른 지역의 다른 교회를 섬기는 합창단원들이 함께하는 연합합창단이기에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악을 통해 동포사회의 화합을이룰 수 있다는 것이 음악인으로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헨델의 메시아를 통해 예수님의 탄생, 죽음, 고난, 부활을 함께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란 교회음악협회 부회장은 “이번 29회 메시아음악회를 함께 준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은경 교회음악협회 임원은 “많은 분들이 음악회에 오셔서 은혜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의 합창 단원은 “하나님이 호흡이 있는 자마다 찬양하라고 하셨고,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나를 지으셨다.”고 말하며 “그 자격이 나에게 주어져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제29회 메시아 음악회는 캐나다 PRISMA 여름 음악 축제 부 지휘자 초청 연주 및 The American Prize 지휘 부분 ‘Finalist Horoble Mention’에 입상한 박평강 (애틀랜타 신포니아 음악 감독 및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현 조지아 주립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소프라노 Alejandra Sandoval과 조지아 대학 박사과정에 있는 메조소프라노 Samantha Friedman이 출연한다. 또 메릴랜드 소재의 타우슨 대학 교수 진철민 테너와 필라델피아에서 전문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문태은 바리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오르간은 백계원, 하프시코드는 송윤숙이 연주하고, 트럼펫 솔로는 현 조지아 주립대학 교수 Alexander Freund가 트럼펫 소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일시: 12월 11일 (주) 오후 6시
장소: 애틀랜타 섬기는 교회 1724 Atkinson Rd NW, LAWRENCEVILLE, GA 30043
FAITH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