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문규 목사) 2023년 사업총회가 31일(화) 오전 11시 주님과동행하는교회(담임 유에녹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2023년 교협을 이끌어갈 임원으로 부회장 류근준 목사, 총무 김종민 목사, 서기 정정희 목사, 회계 이순희 장로, 평신도 부회장 심경애 장로, 부총무 유에녹 목사, 부서기 최명훈 목사가 임명됐다.
이문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사업총회는 회순점령, 개회선언, 회순통과, 전회의록 낭독, 임원 및 분과 위원장 인준, 감사보고, 2022년 사업 및 지출결산, 감사패 증정, 2023년 예산안 인준, 2023년 사업 계획안, 정관개정, 폐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문규 목사는 지난해 교협 회장을 역임한 김상민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상민 목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해, 백성봉 목사(교협 이사장)가 대신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백성봉 목사는 2022년 후원금 지급 명세서에 표기된 ‘선교사 접대 후원’은 임원회를 통해 후원이 결정된 사항이 아니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이문규 목사는 “앞으로 교협에서 지원하는 모든 후원금은 임원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문규 목사는 “2023년 흩어졌던 우리의 마음을 복음으로 충실히 세워, 교회가 먼저 복음으로 복을 받고, 받은 복이 넘쳐 세상에 복을 흘러 보내는 교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1부 예배는 사회 김종민 목사(교협 총무), 기도 심경애 장로(교협 평신도 부회장), 설교 류근준목사(교협 부회장), 광고 정정희 목사(교협 서기), 축도는 이제선 목사(교협 분과 위원장)가 드렸다.
류근준 목사는 ‘화목한 관계’(욥기 22:21-2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류 목사는 “요즘 세대는 ’구글‘에 의존해 살고 있다. Wi-Fi가 없는 장소에는 머무르지 않으려 하고, 모든 문제의 해답을 구글에서 찾으려 한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Wi-Fi가 연결되어 있는지 항상 점검해야 한다.
팬데믹은 비대면 예배를 활성화시켰고, 성경책 대신 스마트폰 앱에서 말씀을 읽는다. 혼란한 이 시대에 하나님을 마음에 두고, 몸과 마음을 다해 하나님과 소통하는 귀한 예배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