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단체, 언론의 자유에 대한 법적 투쟁 속에서 의사당 에서 성 금요일 예배 개최

거의 2년에 걸친 법적 싸움 끝에 한 기독교 단체가 미국 의사당에서 “십자가의 구속과 치유의 능력을 축하”하기 위해 대규모 성금요일 예배를 개최했다.

기독교방어연합(Christian Defense Coalition)의 지도자인 패트릭 마호니 목사는 목요일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2년간의 싸움 끝에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성금요일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마호니 목사는 “우리는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금지되어 여러 차례 소송을 제기했고, 이제 ‘십자가의 구속과 치유의 능력’을 기념하며 기도하고 예배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성 금요일 예배는 연방 판사가 미국 의사당 경찰위원회와 그 개인 회원들을 상대로 제기한 세 번째 소송에서 피고들이 의사당 부지에서 대규모 집회를 허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기독교방어연합에 유리한 판결을 내린 지 3일 후에 열렸다.

화요일 판결 이후 마호니 목사는 성명에서 “기독교방어연합은 이번 성 금요일에 미국 의사당 경내에서 종교의 자유와 수정헌법 제1조가 다시 한 번 축하받고 존중받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사당을 ‘국민’에게 다시 개방하려는 우리의 노력은 모든 미국인이 우리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강력하게 상기시켜 준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성금요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에서 죽으심으로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자비를 상기시켜 주었다.”고 말하며 “당파적이고 분열된 도시와 국가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희망과 치유의 밝은 등불로 미국 위에 우뚝 솟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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