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만 개가 넘는 소규모 기업이 미국 전체 기업의 약 99.9%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흑인 및 라틴계 소유 비즈니스의 40%가 문을 닫았으며, 이 중 상당수는 영구적으로 문을 닫았다.
마크 워너 상원의원(버지니아주)과 커뮤니티 개발 금융 코커스 공동의장은 7월 14일 벤처 캐피털리스트, 커뮤니티 리더, 젊은 기업가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환경에서 중소기업을 창업하고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도전 과제와 해결책을 제시했다.
워너 상원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당시 트럼프 행정부의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소수계 예금 기관에 많은 자본을 투입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하며 ‘지역개발금융기관(CDFI)이 회복의 열쇠 중 하나’라고 말한다.
워너와 므누신 장관은 재무부의 긴급 자본 투자 프로그램이라는 이니셔티브를 통해 CDFI, 소수 예금 기관(MDI) 및 티어 1 자본을 통해 120억 달러의 자금을 분배할 수 있었다.
또 워너는 많은 소수 민족 기업가들이 대출을 성공적으로 신청할 수 있는 은행과의 관계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기업가 시에라 조지아는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소규모 비즈니스인 Gelat’OH를 확장하려고 할 때 바로 이 문제에 직면했다. 그녀는 “저와 같은 많은 중소기업 소유주들이 그러하듯, 이 사업도 한 명의 팀으로 시작했지만 여전히 그다지 큰 규모는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조지아는 모기지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 조지아는 CDFI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았지만 사업 확장에 필요한 금액의 절반만 지원받았다. 그래서 그녀는 중소기업과 지역 투자자를 연결하는 중소기업 채권 마켓플레이스인 SMBX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조지아는 SMBX를 통해 4일 만에 2만 5천 달러를 모금했다.
그녀는 “다른 사람의 고펀드미에 기부하면 그 돈을 다시는 볼 수 없지만, 젤라또 채권을 사면 2년 안에 11%를 돌려받을 수 있다.”며 “이는 지역사회에 부를 환원하고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회복위원회에서 일했던 흑인 경제 연합의 공동 설립자 찰스 필립스는 “우리에게는 사업을 일구고 부를 쌓아 가족을 부양하는 많은 기업가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런 방식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그 부를 가족에게 물려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나라의 기업가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이것이 우리의 큰 차별화 요소 중 하나이다.”라며 “하지만 모든 사람이 실제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필립스는 “지난 5년 동안 흑인 기업가 정신은 평균 약 34% 성장했으며, 이는 경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형성 부문이다. 하지만 더 많은 자본과 교육, 그리고 이러한 관계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워너는 상원의원은 흑인 여성이 소유한 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라는 점에 주목했다.
기술 업계에서 35년 경력의 베테랑인 Khosla Ventures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셰르나즈 대버(Shernaz Daver)는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성장시키고자 하는 여성에게 공평한 경쟁의 장은 없다고 말한다.
다버는 펀딩을 하러 갔는데 남성 공동 창업자를 찾을 때 “벤처 자금을 받으러 갔는데 언제 아이를 가질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라며 여성 단독 창업자라는 이유로 펀딩을 시도할 때 겪었던 몇 가지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다버는 벤처캐피털 자금의 2%만이 여성 주도 창업자에게 투자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투자 회사를 설립하여 여성의 필요를 지원하는 비즈니스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생명공학 산업에서 여성 주도의 스타트업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