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목사회(회장 최승일 목사) 9월 월례회가 18일(월) 오전 11시 베다니감리교회(담임 남궁 전 목사)에서 열렸다.
1부 예배의 인도는 김성구 목사, 대표기도 조연식 목사, 특송 사모회 찬양팀, 설교 남궁 전 목사, 합심기도 이문기 목사, 광고 박용돈 목사, 축도는 김성철 목사가 드렸다.
조연식 목사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목사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남궁 전 목사는 디모데후서 4장 2절 말씀을 본문으로 ‘담대한 복음 전도자가 되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남 목사는 “복음을 전하면 고난을 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도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 교회는 예수님만을 높이고, 목사는 예수님만을 바라봐야 한다.‘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감당하자”라고 설교했다.
2부 월례회는 최승일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최 목사는 “귀넷 카운티 둘루스에 있는 제주 사우나 주차장 트렁크 시신 사건으로 체포된 한인 용의자 6명 중 3명의 아버지인 이지용 목사는 애틀랜타목사회 회원”이라고 밝히며 이 목사를 위해 기도했다.
이에 신동욱 목사는 “이번 사건에서 ‘그리스도의 군대’라는 이단 논란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이지용 목사의 목사회 탈퇴 안건을 상정했다. 이에 목사회 회원들은 “이 목사가 이단이라는 확실한 자료가 수집되기 전까지는 퇴출을 보류하겠다.”고 결정했다.
이어진 3부에는 ‘교회란 무엇인가?’ 재목으로 이문규 목사(애틀랜타교회협의회 회장)가 특강을 인도했다.
이 목사는 “교회는 건물이나 사업체, 사교단체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이다.”라고 설명하며 “교회의 본질인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진리의 터 위에 진리의 말씀으로 교회를 견고히 세워야 한다.”고 강의했다.
한편, 이문규 목사는 특강에 앞서 ‘그리스도의 군대’ 살인 사건을 접하고, 17일 애틀랜타교회협의회가 임원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수사가 진행 중이기에 침묵하며 결과를 먼저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미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