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교회협의회(회장 이문규 목사)의 연례행사인 애틀랜타복음화대회가 10월 27일(금)부터 29일(주)까지 연합장로교회(담임 손정훈 목사)에서 개최된다.
행사를 앞두고 제3차준비기도회가 10월 5일(목) 오전 10시 예수소망교회(담임 박대웅 목사) 열렸다.
대표기도를 드린 박대웅 목사는 “복음화대회가 애틀랜타 지역에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는 매개체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합심기도는 최승일 목사(프라미스교회 담임목사)가 인도했다. 최 목사는 “미주 지역 교회가 이단의 미혹을 분별하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
또 “복음화 대회를 통해 애틀랜타 지역의 교회가 세상의 복이 되고, 복음화대회의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날은 설교 대신 ‘바이블백신센터’ 양형주 원장이 강사로 나서 ‘교묘한 미혹을 분별하라’는 제목으로 ‘이단 대책 특강’을 열었다.
양 목사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이단들이 K Culture의 유명세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 목사는 넷플릭스 8부작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정명석 총재, 오대양 사건, 아가동산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등 이단의 교묘한 포교 활동을 폭로했다.
그는 “이단은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열심히 전한다.”고 우려하며 “교회와 목회자는 성도들에게 바른 교리를 가르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양 목사는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하나님의교회’, ‘신천지아메리카’의 현황도 폭로했다.
그는 “이단은 2세들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SNS를 통해 성경말씀을 올리고, 각 지역에서 포교활동을 벌인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신천지가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한 에모리대학에서 집회를 열어 청년들을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벌였다.”고 밝히며 애틀랜타도 이단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지적했다.
또 이단은 각 지역의 ‘설문조사’, ‘특별성경학교’ 등 체계적이고, 교묘한 방법으로 포교활동을 벌인다고 밝히며 “다음세대가 이단에 미혹되지 않도록 신앙의 선배들이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기도회는 남궁전 목사(베다니감리교회 담임목사)의 축도로 마쳤고, 행사 후에는 예수소망교회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으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미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