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8일까지 대한민국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송재성) 선수 13명이 출전한다.
애틀랜타에서는 재미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 소속 안수민(수영), 천죠셉(역도) 선수가 출전한다.
행사를 앞두고 선수단 출정식이 26일(목) 낮 12시에 밀알장애인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에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천경태 회장과 김순영 장애인체육회 이사장이 자리해 경기에 출전하는 장애인 선수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천경태 회장은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하는 13명의 미국팀 선수들을 인솔하는 총단장을 맡았다.
천 회장은 “동남부장애인체육회는 재활운동 및 생활체육 활동에 중점을 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삶의 질을 높이도록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순영 이사장은(재미동남부장애인체육회) “장애우를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제도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미동남부장애인체육회는 ‘줄넘기’, ‘한궁’, ‘콘홀’, ‘농구’ 등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 교실을 열어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2018년 출범한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들의 삶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커다란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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