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에 볼 만한 가족 영화 추천

종교 기반의 영화가 계속해서 할리우드를 장악하며 영화 평론가의 기대를 뛰어넘고 있다.

예수 혁명 Jesus Revolution

 1970년대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기독교 부흥 운동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예수 혁명’(Jesus Revolution)은 미국 2400개 이상의 상영관에서 개봉되어, 박스오피스 5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 영화는 지난 7월 31일 넷플릭스에 공개되었다.

이 영화는 1970년대 미국 히피 시대의 절정기에 현재 하베스트 교회 담임 목사인 그렉 로리가 어떻게 신앙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7월 로리 목사는 ‘예수 혁명’의 일부 장면이 촬영된 장소에서 집단 세례식을 가졌다. 로리 목사의 손녀를 포함해 4천5백여명이 남부 캘리포니아의 ‘피렛츠 코브 해변’(Pirate’s Cove Beach)에서 침례를 받았다.

로리 목사는 “예수 운동은 미국의 마지막 위대한 영적 각성이었다. 일부 역사가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부흥이라고 말했다”라며 “내가 개인적으로 세례를 준 많은 사람들 중 ‘예수 혁명’ 영화가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밝혔다. 이제 그들은 예수 운동과 시기에 이러한 사건이 있었던 곳에서 그리스도를 따르고 싶어하고 세례를 받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자유의 소리 Sound of freedom

실화를 바탕으로 아동 성매매 실상을 폭로한 영화 ‘자유의 소리’(Sound of freedom)는 지난 7월 4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수익은 1억달러를 넘어섰다.

엔젤스튜디오(Angel Studios)에서 제작한 이 영화는 아동 성매매에 맞서 어린 소녀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 전 미국 국토안보부 요원 팀 발라드의 여정을 다루고 있다. 영화 ‘패션오브크라이스트’에서 예수님 역을 맡았던 짐 카비젤(Jim Caviezel)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2시간 15분의 러닝타임동안 영화는 인신매매의 노예가 된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의 자유를 촉구하는 담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나님의 자녀는 팔지 않는다”고 선언한다.

엔젤 스튜디오의 글로벌 배급 담당 수석 부사장인 자레드 기시(Jared Geesey)는 “현재 2,600개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자유의 소리’는 앞으로 미 전역의 많은 극장으로 확대될 계획”이라며 “올해 전세계에서 인신매매된 2백만 명의 어린이를 구하기 위해 2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극장으로 이끌었다는 사실에 감격스럽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팔리지 않는다는 비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할리우드 배우들도 잇달아 영화 홍보에 나서며 아동 인신매매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죽음 이후 After Death

사후세계의 존재는 죽음을 맞이해도 거기서 끝이 아니라 영혼으로서 존재할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지게 된다. 때문에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은 그 자체만으로 사람들이 죽음에 대한 공포를 크게 달래 주는 존재가 되었던 것이다. 

죽음 이후는 사후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의 실제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앙 기반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역대 최고의 수익을 올리며  2,000개 이상의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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