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아시안 증오범죄방지위원회는 귀넷 카운티 7개 학교에 한국 및 아시안 관련 도서를 기증했다.
해당 학교는 한인 및 아시안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들로 피치트리 리지하이스쿨 학군의 파슨스(Parsons), 버네트( Burnette), 메이슨(Mason), 잭슨(Jackson) 초등학교와 헐(Hull), 노스브룩(Northbrook) 중학교이다.
이번 도네이션은 한인 및 아시안 작가들의 책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한국 및 아시안에 대한 책을 쓸 영감과 용기를 주기 위해 이루어졌다.
애틀랜타아시안 증오범죄방지위원회는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한글 서적, 한인 및 아시안 작가가 지은 책들을 선정하여 각 학교마다 30~50개의 도서를 기증했다.
미쉘 강 사무총장(애틀랜타아시안 증오범죄방지위원회)은 “이번에 책 선정과정에서 한인 재미작가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인작가들이 쓴 책을 구입하도록 조율했다”고 설명하며 “현재 K 문화가 가장 핫한 트렌드이기에 해당 학교 학생들이 기증도서를 읽으면서 한국과 한국 문화, 그리고 미국에 사는 한인들의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규위원장은 “어릴 때의 기억과 배움은 평생 간다. 학생들에게 좋은 배움에 기회를 주고 대한민국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말했다.
한인들은 각 학교 교장 혹은 Media Center 에 직접 연락하여 도서를 기증할 수 있다. 또 도네이션을 하면서 책 구입 목록을 지정하면 학교에서 책을 사기도 한다. 학교측은 현재 한국어로 된 도서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