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목사회(회장 황영호 목사)는 11일(목) 오전 11시 역대증경회장단과 임원을 초청해 신년예배 및 간담회를 열었다.
유니버스한인교회(담임 황영호 목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간담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예배의 사회는 유희동 목사가 맡았고 기도 김성구 목사, 설교 윤도기 목사, 광고 백성봉 목사, 축도 류도형 목사 순서로 진행되었다.
윤도기 목사는 ‘목회자의 본분’(벧전4:10-11)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 목사는 “목회자의 본분을 지키려면 예수님을 만난 첫사랑을 잊지 말고, 교인들을 실족시키지 않으며, 맡은 일에 전념하고, 세상의 가치를 쫒지 않는 목회자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진 간담회는 증경회장들이 자리해 신년 인사와 더불어 빠르게 급변하는 세상에 애틀랜타목사회가 추구해야 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증경회장은 윤도기 목사, 최낙신 목사, 김근태 목사, 김성구 목사, 유희동 목사, 백신우 목사, 신동욱 목사, 최승일 목사, 류도형 목사이다.
윤도기 목사는 “증경회장단이 솔선수범하여 모범을 보이는 목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근태 목사는 “젊은 세대로 임원 교체가 일어나는 목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동 목사는 목회자가 리더로서 의사소통과 경청 그리고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장 황영호 목사는 “2024년 애틀랜타목사회 회장을 맡아 기도하는 가운데 월 2회 건강상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 가정을 심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황 목사는 “지난해 11월 김요한 목사 가정을 방문했고, 12월에는 이광호 목사 가정을 방문했다”고 알렸다. 또 ”신년 초에는 김세희 목사 사모가 거처하는 요양원으로 찾아가 김세희 목사와 사모를 위로했다“고 말했다.
애틀랜타목사회가 발표한 2024년 사업계획은 “3월이나 4월에 노방전도를 계획 중이고, 5월 사랑의 달을 맞아 한인사회의 어려운 가정을 돕고, 야외예배도 계획 중”이라고 발표했다.
김미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