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교회 담임 채동선 전도사가 15일(월) 오전 4시 58분 향년 63세(1960년생)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채 전도사는 몇 개월 전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 간으로 전이되었다.
채동선 전도사는 총신대학교에서 헌법과 교회사를 가르치며 여러 교회 분쟁을 중재한 채기은 목사(기독신보 주필)의 손자이며, 일제 치하 신사참배를 거부한 채정민 목사의 증손이다.
채 전도사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 후 미국에서 유학하며 물리학을 전공했다. 그는 30대 초반 사업 실패를 겪으며 철저한 자기부정의 지점에서 구원의 하나님을 만나 신학을 공부하고, 말씀을 따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공동체’ 마가교회를 개척해 22년 목회 사역을 하며 많은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다.
채 전도사는 애틀랜타에도 여러차례 방문해 트리니티한인교회(김경곤 담임목사)에서 말씀집회를 열었다.
FAITH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