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KCBMC(총회장 한기덕) 제9차 리더십 컨퍼런스가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애틀랜타 공항 근처의 웨스틴 호텔에서 지회장, 차기 지회장, 이사 등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리더십 컨퍼런스의 주제는 “Life-on-Life를 생활하는 사역의 열매”로 사도행전 20장 24절 “내가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다”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기를 결단하는 시간이었다.
첫째 날인 18일(목) 한기덕 총회장의 환영사와 개회기도 후 ‘개인의 변화 이야기’를 주제로 조별모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9일(금) ‘일터의 변화 이야기’, ‘사명 이야기’를 주제로 조별모임 및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관계경영’이란 주제로 김선식 연합회장이 강의했고, 폴 연 회장은 ‘소명’을 주제로 사역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20일(토) ‘리더십스쿨 나눔 및 간증’ 시간에는 ‘회복과 변화와 사명’을 주제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얻은 깨달음과 결단, 고민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폴 현 사무총장은 마태복음 22장 37-39절 “‘네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주 너희 하나님을 섬기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붙잡고 일터로 돌아간다”며 “우리가 먼저 변화받아 일터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연합회장 및 지휘장 임명식과 사역팀 소개가 이어졌다.
페어팩스(fairfax) Y지회 이승재 지회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너무 많은 은혜를 받았다. 한 영혼을 구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이 자리에 참석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락빌 지회 방성훈 지회장은 “이번 리더십컨퍼런스는 비즈니스를 통해 복음을 전하겠다고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Y지회 크리스티 유 차기 지회장은 “Y지회 회장으로 추천받았을 때 갈라디아서 10장 말씀이 마음을 터치했다”고 말하며 “지회원들을 위해 기도하는 지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밴쿠버 K지회 박효숙 지회장은 “밴쿠버에서 여성 지회장으로 처음 리더십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밴쿠버에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비행기가 뜰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번 컨버런스에 참석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에너지가 강한 여성 지회장들과의 나눔을 통해 도전과 힘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사흘간의 행사는 조별로 손을 잡고, CBMC의 사명과 소명을 결단하는 기도로 마무리 했다.
한편 KCBMC 제27차 북미주대회가 버지니아 페어팩스에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KCBMC 강고은 총연이사는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가는 주님의 파티에 참여해 사역의 열매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는 말로 참여를 독려했다.
김미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