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송 교회의 설립자 브라이언 휴스턴은 자신의 X 계정을 해킹하고 ‘남녀 키스’라는 단어를 트윗한 사람을 찾고 있다.
관련 매체에 따르면 지난 화요일 오후 11시 41분(호주 동부 표준시)에 성적 암시적인 글이 휴스턴의 X 계정에 게시되었다. 이 트윗은 삭제되기 전까지 16분가량 휴스턴의 X 페이지에 포스팅되어 논란을 일으켰다.
얼마 후 휴스턴은 또 다른 트윗에서 잠언 19장 28절 “망령된 증인은 정의를 업신여기고 악인의 입은 죄악을 삼키느니라”는 성경 구절을 올렸다.
휴스턴은 “내 X 계정이 해킹당한 것 같다”는 트윗과 함께 “누군가가 나의 신용을 떨어뜨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무단 트윗을 올려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휴스턴 측은 성명을 통해 “우리 팀은 누군가 미국 내 위치에서 그의 계정에 로그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라이언의 비밀번호를 변경했으며 안전을 위해 브라이언 목사는 누구에게도 개인적으로 연락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발표했다.
휴스턴은 지난해 12월, 두 명의 여성이 성추행 혐의를 폭로한 가운데 힐송교회 담임목사직을 공식적으로 사임했다. 2년이 지난 현재 그는 아내 바비와 함께 새로운 온라인 사역과 교회로 컴백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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