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주의 한 대형 교회가 하루 동안 네 번의 예배를 통해 93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는데, 신앙을 고백한 사람들은 사전에 계획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주 평균 약 3,600명이 예배에 참석하는 헨더슨빌 제일침례교회(First Baptist Church of Hendersonville)는 3월 10일 주일예배에서 93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는데, 이는 이 교회에서 하루 동안 세례를 받은 사람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이다.
주일 오전 8시 30분 예배에서 12명, 오전 9시 45분 예배에서 22명, 캠퍼스 내 다른 장소에서 열린 오전 9시 45분 예배에서 5명, 오전 11시 예배에서 54명이 침례를 받았다.
FBC 헨더슨빌의 브루스 랠리 수석 부목사는 이날 93건의 세례는 미리 신청한 사람들이 아닌 즉흥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또 “그 사람들은 그날 세례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들이 세례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씀하셨고 그들은 순종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례식에 참여한 사람들은 미국의 다른 지역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과 불신자들이 대부분이었다고 교회측은 밝혔다.
랠리 목사는 다음 단계로 이들을 소그룹 성경 공부에 연결하여 종교적 믿음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헨더슨빌 제일침례교회는 세례받은 사람들을 축하하는 방법으로 그들의 간증과 함께 그들의 서명을 교회벽에 잘 띄게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