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 전세계 한인 선교사 500여명 모인다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예수, 구원의 그 이름!”(Jesus No Other Name!, 행 4:12)이라는 주제로 7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개최된다.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약 500여 명의 전세계 선교사 가족들과 남가주 교인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팬데믹 이후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선교운동의 확산, 남가주 지역을 중심으로 미주한인교회의 선교활성화, 선교 전문영역의 소개와 네트웍 구축의 목적으로 개최된다.

대회의 프로그램으로 선교사들의 간증, 선교 기초 입문 과정 등 처음 선교를 나가는 이들을 위한 모임이 있다. 또 비즈니스 애즈 미션(Business as Mission), 교육, 미디어, 병원 및 군대의 채플린 등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선교지에서 꼭 필요한 액기스 정보를 공유한다.

7월 8일(월) 오후 3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첫째날 집회는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가 강사로 나선다. 둘째날 집회는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셋째날에는 노창수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이밖에 김한요 목사(베델한인교회), 류응렬 목사(와싱통중앙장로교회),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 이슬람 전문가 조슈아 링겔 교수, 캐냐 선교사 진재영 목사, 권혁빈 목사(씨드교회) 등 많은 목회자들이 참여해 선교 강의를 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KWMC 사무총장 조용중 사무총장은 “선교사들이 이 지역의 성도들과 교제를 할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기홍 목사는 “팬더믹 이후 오렌지카운티에 100개의 한인 교회가 사라졌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교회의 연합과 선교의 부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가주사랑의교회는 대회를 마친 이후 주일 예배에서 선교대회에 참가한 선교사들을 초청해 설교와 간증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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