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집회에서 총격범에 의해 살해된 남성 기독교인으로 밝혀져

지난 1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 집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던 총격범의 총에 맞아 사망한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출신의 50세 남성 코리 콤페라토레가 기독교인으로 밝혀졌다.

조쉬 샤피로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콤페라토레가는 매주 일요일 교회에 다녔으며 가족과 지역사회를 사랑했다.”고 밝혔다.

두 딸의 헌신적인 아버지이자 버팔로 타운십 소방대의 전 소방서장이었던 컴퍼라토레는 토요일 범인이 총격을 가했을 때 집회에 참석하고 있었다.

샤피로 주지사는 집회에서 “코리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졌다.”고 말하며 “코리는 우리 중 최고였다. 그가 축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의 딸 앨리슨 콤페라토레는 페이스북에 “아버지는 우리에게 날아오는 총알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었다. 아버지는 우리를 위해 진짜 총알을 맞을 만큼 우리를 진정으로 사랑하셨다.”는 글을 올렸다.


그의 아내인 헬렌 콤페라토레도 이번 사건에 대해 슬픔을 표했다. 그녀는 페이스북에 “내 소중한 딸들이 목격해야 했던 일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적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대국민 연설에서 콤페라토레에게 경의를 표하며 가족을 지키기 위한 그의 영웅적인 행동에 찬사를 보냈다.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코리는 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였으며, 어젯밤 지역 사회에서 그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고 언급했다.


버팔로 타운십의 타운십 매니저인 리치 힐은 콤페라토레의 죽음에 대해 “정치적 폭력은 언제나 용납할 수 없으며 비난받아야 한다”는 말로 깊은 슬픔을 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선거 캠페인을 위해 국가 재정 국장인 메러디스 오루크(Meredith O’Rourke)는 피해자들을 위한 GoFundMe 페이지를 지원했으며, 이 페이지는 이미 360만 달러가 훨씬 넘는 금액이 모금되었다. 그 외에도 여러 개의 GoFundMe 계정이 개설되었다. 특히 컴페라토레의 딸 앨리슨을 위한 고펀드미의 계정에는 84만 달러 이상이 모금되었다.

펜실베이니아 주 경찰은 사고 당시 중상을 입은 두 명은 펜실베이니아 주 뉴켄싱턴에 거주하는 57세의 데이비드 더치 씨와 펜실베이니아 주 문 타운십에 거주하는 74세의 제임스 코펜하버 씨라고 밝혔다. 현재 부상자들은 모두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샤피로 주지사는 컴퍼라토레를 추모하기 위해 주 전역에 국기를 반기로 게양하도록 명령했다.
샤피로 주지사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평화와 예의를 촉구하며 모든 사람이 평화롭게 정치 및 시민 절차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는 “모든 펜실베이니아 주민에게, 모든 미국인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자신이 믿는 것을 믿고, 자신이 믿는 것을 옹호하고, 정치 및 시민 절차에 참여하되 항상 평화적으로 하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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