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목사회 7월 월례회

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황영호 목사) 7월 월례회가 22일(월) 오전 11시 예수소망교회(담임 박대웅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황영호 목사는 은퇴하는 장인식 목사에게 ‘은퇴기념패’를 증정했다.

애틀랜타한인목사회 회장 황영호 목사(오른쪽)가 장인식 목사(오른쪽)에게 은퇴기념패를 증정했다.

유에녹 목사(주님과동행하는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기도 김순영 장로, 설교 박대웅 목사, 특별기도 최승혁 목사(애틀랜타프라미스교회), 광고 백성봉 목사(코람데오장로교회), 축도 류근준 목사(새날장로교회)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순영 장로는 “지역사회의 복음화와 미국이 기독교 국가로 세워지는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예수소망교회 박대웅 목사

박대웅 목사는 ‘더 낮은 곳으로’(열왕기하 5:1-14)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사람은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갈등은 ‘내 생각’이라는 마지노선을 벗어 버려야 해결된다. 한 나라의 군대 장관인 나아만은 이스라엘에서 포로로 끌려온 어린 여종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본문 14절에 나아만은 나병이 걸린 자신의 몸을 만천하에 공개하며 모든 옷을 벗고 요단강에 들어갔다. 이런 나아만의 모습이야말로 하나님이 바라시는 회개와 순종의 모습이다. 

요단강에서 나온 나아만이 자신을 낮추는 모습에서 이제 나아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인물로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세상사람들을 비롯하여 그리스도인들 역시 여러겹의 ‘교만’의 옷을 입고 있다. 목회자들도 정치적 이념이 다르다고 이유로 선을 긋는 모습을 종종 보게된다. 

우리가 가진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념의 옷’을 벗어버려야 한다. 나와 다른 생각과 이념을 가졌다고 비난하기보다는 낮은 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잘 듣는 것이 사는 길이요, 잘 듣는 것이 겸손이다. 언제나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특별기도를 인도하는 최승혁 목사

이날 특별기도 시간에는 “육신의 건강으로 고생하는 목사회 회원들, 지역 목회자와 그의 가정, 예수소망교회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어진  2부 세미나는 예함교회 담임 조용수 목사가 강사로 나서 ‘창조 신앙으로 읽는 창세기’ 제목으로 강의했다. 

김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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