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프라미스교회(담임 최승혁 목사)가 THINK목회세미나를 7월 24일(수), 25일(목), 26일(금) 개최했다.
세미나의 강사는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로 목회자, 부교역자, 평신도 지도자 대상으로 큐티를 통한 다양한 말씀묵상 훈련을 소개했다.
25일(목)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큐티와 구속사’ 강의에 이어 ‘큐티 소그룹 나눔 시연‘, ’사역자토크 콘서트‘, ’큐티와 스토리텔링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큐티와 구속사’ 강의에서 김 목사는 목회와 리더십의 핵심 가치를 마태복음 1장 ‘구속사의 계보’로 인생의 모든 문제를 고정관념에 따른 옳고 그름이 아닌, 구속사의 시각으로 사람과 사건을 바라보고 목회의 본질과 리더십의 핵심 가치를 풀어나갔다.
김 목사는 “거듭남이 없는 사람은 말씀을 이해하지도 적용하지도 못한다.”고 말하며 “구속사란 하나님의 인격적이고 구속적인 사역을 이해하는 시도로 쉽게 설명하자면 ‘말씀이 깨달아지는 것이 구속사’”라고 정의했다.
이어 마태복음 1:1-17절에 등장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등장하는 유다, 야콥, 요셉, 마리아 등의 이야기를 구속사로 해석했다.
“우리 관점에서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시아버지 유다와 동침할 정도로 불륜을 저지른 다말을 하나님이 왜 다윗의 혈통을 통해 그리스도로 이어지게 했는지 그의 섭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전도할 때 우리의 고정관념으로 사람을 골라가며 전도하지 말라. 하나님은 약하고 연약한자를 들어 쓰신다.”라고 말했다. 또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나의 수치도 기꺼이 드러내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며 “주님을 사랑하면 전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숨어있는 상처와 정면으로 마주하라”, “어렵고 힘든 삶을 살수록 더욱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좋은 부모, 나쁜 부모는 없다”, “문제 아이는 없고, 문제 가정만 있다”,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사랑은 기대나 욕심이 아니다” 등 세상에서 겪게되는 다양한 문제를 구속사로 해석하며 강의를 이어갔다.
김 목사는 “세상의 고정관념과 행위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매일 큐티로 말씀을 적용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권고했다.
또 지도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도자는 공동체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며 “매일 말씀 묵상으로 가정과 교회에서 나는 어떤 지도자인지 스스로를 되돌아보라”고 권고했다.
김 목사는 “2024년 복음이 전해지는 것이 믿어지고, 영적자녀를 많이 낳는 전도의 열매가 맺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쳤다.
THINK 목회세미나는 ▲24일 <큐티와 오픈> 고백 공동체 형성을 위한 목회자의 역할을 ‘룻기’ 말씀 중심으로 나누는 시간, <큐티와 가정> 결혼과 가정 중수의 중요성을 창세기 말씀 중심으로 묵상하는 시간, <큐티와 스토리텔링 설교> 큐티를 근간으로 한 구속사적 강해석유의 원리와 실제를 큐티 말씀 강해로 나누는 시간 ▲25일 <큐티와 구속사> 목회와 리더십의 핵심 가치를 마태복음 1장 구속사의 계보를 묵상하며 배우는 시간, <큐티와 기도> 성경 말씀으로 기도하는 법을 골로새서 말씀을 통해 배우는 시간, ▲26일 <큐티와 양육> 우리들교회 THANK양육 시스템을 소개하고 체험하며 말씀 묵상하는 교회와 공동체 그리고 사례를 들어보는 시간, <큐티와 공동체> 나 자신을 넘어서 공동체로 지경이 넓어지는 큐티를 시편 1편 말씀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갔다. 이 외에도 <큐티와 스토리텔링 설교>, <사역자 토크 콘서트 큐티>, <큐티 소그룹 나눔 시연> 등 큐티를 목회에 접목시킨 다양한 프로그램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재단법인 큐티선교회’ 이사장인 김양재 목사는 2014년부터 매년 목회자를 대상으로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해 오고 있다. 김 목사의 큐티운동은 한국을 넘어, QTM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500여 교회의 목회자와 사모 및 평신도 리더들 3,000여 명이 세미나에 참여했으며, 큐티 사역을 도입한 교회들은 놀라운 변화와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김미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