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독교 육상 선수 금메달 흭득 후 “주님이 영광 받으시는 그릇”

기독교인 육상 스타 시드니 맥러플린-레브론은 8일(목), 여자 400미터 허들에서 사상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여성 선수가 된 것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25세의 이 미국 선수는 파리 올림픽에서 50초 37의 기록을 세우며 51초 87로 은메달을 딴 동료 미국인 애나 코크렐과 52초 1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딴 네덜란드의 펨케 볼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9년 이후 400미터 허들 경기에서 패배한 적이 없는 맥라플린-레브론은 막판까지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목요일에 열린 기자 회견에서 그녀는 “저는 제가 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그분은 저에게 선물을 주셨고, 저에게 계속 발전하고 싶은 원동력을 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저는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사용되고 싶기 때문에 트랙을 밟을 때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운반하든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그릇이 되게 해주세요’라는 기도를 항상 합니다.”라고 말했다.

8월 8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시드니 맥러플린

또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분은 저를 통해 칭찬을 받으실 거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유롭습니다.”라며 “그래서 제가 이 일을 하는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금메달을 획득한 다음 날인 금요일, 맥라플린-레브론은 NBC의 “Today 쇼에 출연하여 우승 소감을 전했다.

버지니아 대학교의 전 대학 풋볼 선수였던 안드레 레브론도 아내와 함께 ‘투데이’ 쇼에 출연했다. 그는 아내의 성취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아내의 노력과 헌신, 하나님에 대한 강한 믿음이 아내의 성공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안드레 레브론은 “저는 그녀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도 없네요. 어젯밤 레이스에서 순수한 감정이 저를 통해 전해졌어요. 하지만 그녀가 언급했던 직업 윤리는 정말 대단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항상 그녀의 연습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경기 전, 그녀가 하나님과 그녀의 직업 윤리, 코치가 그녀를 위해 세운 계획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 믿음을 보는 것만으로도 …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정말 아름답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미국 트라이얼에서 또 하나의 세계 신기록을 세운 맥라플린-레브론은 N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분은 무엇이든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

맥러플린-레브론은 이번 목요일 미국 대표 선발전 400미터 허들에서 50초 65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맥러플린-레브론은 “완벽은 이 생에서 얻을 수 없는 것이지만 그리스도인은 항상 ‘탁월함’을 위해 노력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방식으로 일을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분을 구세주로 인정할 때 우리는 스스로를 낮추어 우리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주님은 모든 일에 충분하시며, 제 커리어와 트랙에서의 삶을 통해 그분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이 제 삶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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