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교외에 위치한 텍사스 스프링의 ‘뉴라이트 크리스천 센터교회’가 1,500만 달러에 달하는 부동산 매물을 시장에 내놓았다. 이 광활한 부지는 설립자인 텔레비전 복음 전도자 힐리어드 주교가 오랫동안 거주했던 곳으로, 24에이커에 걸쳐 있으며 6채의 개별 주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realtor.com에 따르면 이 부동산은 역사적으로 목사관으로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힐리어드는 재산세 면제라는 상당한 재정적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이 대형 교회의 변호사는 2021년 휴스턴 크로니클에 이 부동산이 목회자 수양관 및 컨퍼런스 센터로 사용되기 때문에 종교 및 지역사회 봉사 기능으로 인해 이러한 세금 감면이 정당화된다고 말했다.
부동산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부동산의 매력은 “잡지에 실릴 만한” 메인 하우스로, 입구가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수많은 침실, 불특정 수의 욕실, 휴식과 접대에 도움이 되는 넓은 거실을 갖춘 집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여 설명한다.
2020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욕실의 화강암 표면과 듀얼 웨트 바 등 전체적으로 우아한 마감재와 현대화된 설비가 도입되었다. 또한 홈 시어터, 미용실, 연회장, 상업용 주방과 같은 고급스러운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주 침실은 25피트 높이의 천장, 전용 운동 공간, 욕실에 있는 선큰 제트 욕조가 하이라이트이다. 대형 수영장과 스파, 테니스 코트, 피트니스 중심의 사무실 단지, 배구장, 연못 등 실외 시설은 실내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리얼터닷컴은 “자동차 애호가라면 2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특히 인상적일 것이며, 이는 상당한 수의 게스트 또는 거주자를 수용할 수 있는 부동산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설명한다. 이 부동산의 다용도성은 주거 용도를 넘어 가족용 복합 건물, 부티크 호텔 또는 결혼식 및 동창회를 위한 이벤트 공간으로 전환하기에 적합하다고 숙소 목록에서 설명하고 있다.
리스팅은 “나만의 가족 별장이나 동네를 소유하는 꿈을 꾸어본 적이 있나요?”라고 도발적인 제안을 한다. 나만의 민박집을 운영하시나요? 결혼식 장소? 이벤트 센터? 그렇다면 이 호화로운 부동산을 꼭 보셔야 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이 부동산의 개인 또는 상업적 활용 가능성에 영감을 받은 다양한 잠재 구매자를 유치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2016년 올림픽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의 고향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던 유명한 역사가 깃든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이 부동산의 재정적 의미도 상당하다. 이전에 해리스 카운티는 이 부동산을 7,966,887달러로 평가했다. 면세 혜택이 없었다면 연간 재산세로 약 152,168달러가 부과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