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앙심이 가장 깊은 주’ 조사에서 앨라배마가 신앙심이 가장 깊은 주로 조사됐다. 반면 메인주는 신앙심이 가장 낮은 주로 조사됐다.
데이터를 사용해 자선 단체를 평가하고 기부자가 더 많은 정보를 쉽게 찾고 기부의 영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원을 제공하는 비영리 기술업체 ‘스마일허브’(SmileHub)가 공개한 ‘2024 신앙심 가장 깊은 주’(Most Religious State in 2024)에 따르면, 연방센서스국, 미국 종교 인구 조사(U.S. Religion Census), 구글 트렌드, 연방노동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등의 각종 데이터를 사용해 50개주를 ▲종교적 관심사 및 예배 장소 ▲종교 교육 및 직업 ▲종교 관련 기관 등 3가지 범주(11가지 지표)로 비교해 점수와 순위를 매겼다.
이번 조사에서 앨라배마는 총점 64.50점을 얻어 신앙심이 가장 깊은주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버지니아가 2위(61.97점), 텍사스가 3위(61.44점), 테네시주 4위(58.95점), 노스 캐롤라이나주가 5위(58.74점),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6위(56.97점), 인디애나주 7위(53.09점), 펜실베니아주 8위(53.02점), 조지아주 9위(52.76점), 뉴욕주는 10위(51.33점)에 각각 랭크됐다기록했다. 32.72점을 얻어 전국 33위를 기록했다.
반면, 총점 9.61점에 그친 메인주가 꼴찌인 전국 50위였으며 뉴햄프셔(12.39점/49위), 네바다(15.41점/48위), 버몬트(20.63점/47위), 알래스카(22.22점/46위) 순으로 신앙심이 가장 저조했다. 이밖에 캘리포니아는 12위(51.24점), 일리노이는 15위(50.36점), 플로리다는 19위(48.91점), 콜로라도는 33위(32.72점)였다.
스마일허브는 “미국 수정헌법 제1조는 어떤 종교도 가질 자유와 갖지 않을 자유를 보장하며 이러한 기본적 권리는 여전히 미국적 가치의 초석으로 남아있다”면서 “미국 성인의 68%는 종교를 그들의 삶에서 적당히 또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종교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종교적인 포괄성을 위한 가장 좋은 곳을 이해하는 것은 지역 사회 공동체를 찾는데 핵심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