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라스트 맨 스탠딩’의 스타로 오늘날 많은 사람이 기억하는 유명 배우 팀 앨런은 처음으로 구약부터 신약까지 성경을 정독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그 여정이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올해 71세인 코미디언이자 영화 ‘토이 스토리’, 버즈 라이트이어 목소리 역을 맡은 그는 자신의 분야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기독교 신앙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왔다. 화요일 X 게시물에서 앨런은 로마 가톨릭 번역본인 예루살렘 성경의 구약성경을 거의 다 읽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성경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현재 예루살렘 성경 구약과 선지서는 거의 다 읽었습니다. 다음은 신약성경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놀라운 결과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코미디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홈 임프루브먼트’ 같은 가벼운 시트콤에 출연하기도 했던 이 배우는 자신의 삶의 고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앨런이 11살 때 그의 아버지는 음주 운전자에 의해 사망했다.
2011년 ABC ’20/20’의 엘리자베스 바르가스와의 인터뷰에서 앨런은 슬픔의 시기에 자신이 아버지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는지 스스로에게 물었다고 말했다. 이 배우는 자신의 인생에서 교회에 다녔던 시기가 있었지만 “신에 대한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끊임없이 냉소주의자였다”고 고백했다.
알렌의 인생은 1978년 칼라마주 배틀크릭 국제공항에서 1파운드가 넘는 코카인을 소지한 채 체포되면서 암흑기를 맞았다. 그는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후 20대 중반에 연방 교도소에서 2년간 복역했다.
그 후 알렌은 예수님께 자신을 내맡기면서 바르가스에게 하나님을 ‘건축자’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저는 항상 ‘건설자이신 주님, 제가 무엇을 하길 원하십니까?'”라고 묻습니다. 앨런이 말했다. “그리고 저는 묻습니다. 저를 만든 사람이 누구든, 우연히 일어난 일이라기엔 너무 이상해요.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그의 경력 내내 알렌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표현하는 데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2022년, 기독교 배우는 알렌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산타클로스’를 원작으로 한 새로운 디즈니+ 시리즈 ‘더 산타클로스’에 신앙적 요소가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앨런은 당시 The Wrap과의 인터뷰에서 “원래는 다른 세상의 캐릭터와 유령, 도깨비들이 많이 등장했어요. 저는 안 된다고 했어요, 이건 크리스마스잖아요. 성탄절이죠. 말 그대로 종교적인 휴일입니다.”라고 말했다.
“크게 광고할 필요는 없지만 인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이 영화의 주제입니다. 산타클로스에 대해 알고 싶다면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야 하며, 그것은 모두 종교에 관한 것입니다.”라고 앨런은 말한다.
앨런에 따르면 시리즈의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에피소드에는 종교적 요소가 포함되었다고 한다. 앨런은 두 에피소드에 종교적 주제를 도입한 것이 “정말 멋졌다”고 말하며 “기회를 잡았고, 우리는 그것을 아주 잘 해냈다”고 말했다.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켈리 클락슨 쇼”의 인터뷰에서 앨런은 “이 시리즈가 성 니콜라스의 실화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쇼는 성 니콜라스와 이 일을 시작한 터키 신부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룰 것이라고 약속했다.”라며 “이 쇼에는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힘에 대한 메시지도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앨런은 “크리스마스의 핵심은 나눔에 관한 것입니다. 받는 것은 우리가 익숙해져 있는 것이죠. 하지만 모든 것은 주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관한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부모가 자녀에게 베푸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나님 아버지께 받는 것은 정말 마법 같은 일입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