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고등학교 총격 사건, 15세 소년 사망

하포드 카운티 보안관 제프 갈러에 따르면 6일(금) 오후 12시 30분, 메릴랜드 주 조파에 있는 조파타운 고등학교(Joppatowne High School)의 남자 화장실에서 다투던 16세 학생이 같은 수업을 듣는 15세 소년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용의자는 체포되었다.

피해자 워렌 커티스 그랜트는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동했으나, 결국 숨졌다.

총격 사건은 용의자가 학교에 온 첫날에 일어났다. 해당 학교는 개학한 지 4일이 지났다. 갈러 보안관은 “용의자는 사건 발생 직후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인근 주택에서 주민들의 도움으로 체포되었다.

조파타운 고등학교 교장 멜리사 윌리엄스는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생각과 기도는 이 소년의 가족, 그의 친구들, 모든 교직원, 모든 학생들과 함께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총알 한 발이 발사된 사건으로, 총기는 아직 회수되지 않았다.

총격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100명 이상의 경찰관이 현장에 배치되었으며, 첫 번째 경찰관이 2분 이내에 사건에 대응했다.

다툼의 동기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당국은 용의자가 이전에 법 집행 기관과 마주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칼러는 ‘범죄 친화적’이라고 불리는 주 법률 때문에 경찰이 용의자를 면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 그는 기소를 진행하기에 충분한 ‘압도적인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칼러는 “2022년 이후 이 용의자가 피해자, 목격자 또는 용의자였던 10건 이상의 사건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해당 학생에 대한 기소는 7일(토) 초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포드 카운티 공립학교 교육감 션 불슨은 이번 사건에 대한 충격과 향후 재발 방지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사건은 조지아주 배로우 카운티의 아팔라치 고등학교에서 AR 스타일 무기로 무장한 14세 소년이 교사 2명과 학생 2명을 사망케 한 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며칠 후에 발생했다.

14세 소년 콜린 그레이의 아버지인 콜린 그레이는 아들의 행동과 관련하여 체포되어 기소되었다. 당국은 그가 2023년 12월 아들에게 선물한 무기를 아들이 소지하도록 고의로 허용했다고 밝혔다.

조지아 수사국은 피해자를 14세 학생인 메이슨 셰머혼과 크리스티안 앙굴로, 교사 리처드 애스핀월(39세)과 그의 동료인 크리스티나 이리미(53세)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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