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처치 목사 교회 화장실에 몰카 설치해 기소

미시간에 있는 다중 캠퍼스 2|42 커뮤니티 교회의 전 예배 담당 목사는 7개 캠퍼스 중 한 곳의 ‘남녀 공용’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이 들통나면서 토니 존슨 담임목사와 직원들이 실망감에 빠졌다.

토니 존슨 담임목사은 지난 주일 이메일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냈다. “이것은 우리의 신뢰를 위반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과 함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위반입니다. 이것은 교회 전체에 대한 공격입니다. 저에 대한 신뢰에 대한 배신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여러분이 우리에게 보여준 신뢰에 대한 배신입니다. 지난 20시간 또는 48시간 동안. 저와 저희 직원들은 생각보다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여러분은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2|42 커뮤니티 교회, 브라이튼 캠퍼스의 전 예배 담당 목사였던 윌 존슨(37세)은 교회 무대 뒤편에 있는 성 중립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금요일 체포되었다.

존슨은 옷을 입지 않은 사람을 감시하고, 증거를 인멸하고, 컴퓨터를 사용하여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주일 제53 지방법원에서 기소되었다. 그는 9월 24일에 있을 다음 공판을 앞두고 25만 달러의 현금 보석금을 내고 구금되어 있다.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2|42 커뮤니티 교회의 리더십 자문 팀의 의장인 크레이그 라이언은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숨겨진 비디오 카메라가 발견된 후 존슨이 카메라가 자신의 것이라고 자백했고, 그는 즉시 해고되었다고 회원들에게 말했다.

라이언은 “매우 충격적인 소식을 여러분과 나누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9월 13일(금), 2|42 커뮤니티 교회의 한 직원이 브라이튼 캠퍼스 무대 뒤편에 있는 남녀 공용 화장실 내부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예배 담당 디렉터였던 윌 존슨은 자신이 그 장소에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자백했고, 그는 즉시 해고당했다. 교회 지도부는 리빙스턴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신속하게 알렸고, 보안관 사무실은 금요일 저녁에 존슨을 체포했습다. 현재로서는 이 범죄의 전체 범위에 대해 알지 못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라이언은 교회가 존슨의 자백 이후 다른 숨겨진 녹음 장치가 있는지 시설을 수색했으며 전문 서비스를 이용해 계속 수색할 계획이지만, 존슨이 남녀 공용 화장실을 제외한 다른 곳에서 녹음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충격을 받았으며, 교회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의 보호, 안전 및 사생활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사태에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여러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이 범죄의 모든 피해자를 완전히 투명하게 공개하고 돌보는 것입니다.”라고 라이언은 말했다.

토니 존슨 목사는 일요일에 교회의 ‘악’에 대해 신도들에게 크게 사과하고 이를 ‘적’의 공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가슴이 아픕니다. 슬프고 분노합니다. 저는 이 교회를 사랑합니다. 교회뿐만 아니라 이 문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 저의 일이자 우리 직원들의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여러분의 가족은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공동체도 더 나은 삶을 살 자격이 있습니다. 저는 성령께서 2|42교회에서 어떻게 움직이시는지 직접 보았습니다. 우리가 물러서서 바라보며 직원들과는 상관없다고 말했던 일들이 어떻게 삶을 바뀌고 변화되었는지를요. 그것은 성령의 임재 때문이었습니다. 신은 2시 42분에 움직이고, 신이 움직일 때 적이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공격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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