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5회를 맞는 2024성결인대회가 25일(금), 26일(토) 양일간 쟌스크릭한인교회(담임 이경원 목사)에서 개최됐다.
“말씀이 길입니다”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의 초청강사는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이다.
집회의 첫째 날인 25일 집회는 사회: 국승호 목사(뿌리깊은교회), 성경통독: 김중열 목사(탬파두란노교회), 교회소개: 정성진 목사, 특송: 동남지방회 교역자/사모, 봉헌기도: 이희진 목사(피스랜드교회), 말씀: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결단찬송, 합심기도, 축도 최낙신 목사(쟌스크릭한인교회 원로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국승호 목사(뿌리깊은교회)는 성결인 대회의 취지와 목적을 먼저 소개했다. 이어 섬기는교회에서 분리 개척하는 ‘브릿지교회’의 정성진 목사가 자리해 브릿지교회의 비전과 교회를 개척하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했다.
정 목사는 “또 다른 개척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하며 “브릿지교회는 뷰포드와 해밀톤밀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지형은 목사는 ‘나는 누구인가?’(요1:1~14)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지 목사는 예수를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장남으로 태어나, 목회자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고백했다.
이어 지 목사는 “하나님 아버지가 여러분에게 보여주신 그 길을 갔느냐?”고 물었다.
“인생 여정은 길을 만들어 나아가는 과정이다. 기독교 신앙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인생 여정’이다. 삶의 중심, 구원의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려면 성경말씀을 알아야 한다. 성령이 임하면 말씀이 깨달아지고, 말씀을 삶에 실천하게 된다.
말씀이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행동으로 실천이 힘든 이유는 악한 영이 말씀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해 공작을 벌이기 때문이다.
이 시간을 빌어 예수의 사람, 말씀의 사람, 성령의 사람인지 자신을 돌아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내 삶에 중심을 내어 드리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말씀을 마친 후 지 목사는 집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과 요한복음 10:12절 말씀을 붙잡고 통성으로 기도했다.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가 주최하는 애틀랜타 성결인대회는 25일 ‘나는 누구인가?’(요1:1~14), 26일(토) ‘예수님의 말씀묵상'(눅10: 25~37), 26일 오전 목회자세미나는 ‘목회자는 누구인가'(마28:18~20) 주제로 진행됐다.
국승호 동남지방회장은 “성결인대회의 목적은 성결에 대한 이해와 이 시대에 기독교인들이 추구하여야 할 신앙의 길이 성결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라며 “성결은 특정교단의 추구하는 신학교리가 아니라 모든 기독교인들의 삶에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가치”라고 덧붙였다.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 소속 교회는’ 쟌스크릭한인교회’, ‘한샘교회’, ‘탬파두란노교회’, ‘애틀랜타성결교회’, ‘애틀랜타섬기는교회’, ‘리치몬드힐성결교회’, ‘아틀란타벧엘교회’, ‘아틀란타로고스한인교회’, ‘뿌리깊은교회’, ‘피스랜드교회’, ‘플래그쉽교회’, ‘파트리아교회’이다.
김미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