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지휘자 “2024아메리칸 프라이즈”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2등 수상

로렌스빌심포니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를 맡고 있는 박평강 박사는 2024아메리칸 프라이즈 콩쿨(The American Prize)에서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등을 차지했다. 

박평강은 이번 대회에서 유니버시티 조지아(UGA) 박사 과정 중 유니버시티조지아심포니오케스트라(University of Georgia Symphony Orchestra)를 지휘하며 연주했던 ‘전람회의 그림’을 통해 이러한 값진 성과를 이루었다. 

박 지휘자는 UGA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캐나다에서 열리는 프리즈마(PRISMA) 음악 축제에 부지휘자로 참여했다. 제 23회 ‘Conductors Retreat at Medomak’에서는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펠로우 지휘자로 선발 되었고, 미국 대학 오케스트라 모임 대학 오케스트라 디렉터 협회(CODA)에서 주최하는 마스터 클래스에도 장학금을 받으며 펠로우 지휘자에 선발되었다. 그 외 미국 조지아에서 열리는 제 17회 국제 지휘 콩쿨에서 3위에 입상 및 클라센과 스트로벨 오케스트라 상, 해롤드 헤크만 장학금 등을 수여 받기도 했다.  

아메리칸 프라이즈 공연 예술 비영리 경연대회는 미국에서 가장 포괄적인 공연 예술 경연대회이다. 아메리칸 프라이즈는 제출된 녹음을 바탕으로 프로, 대학/대학교, 커뮤니티 및 고등학교 수준에서 미국 최고의 공연 예술가, 연출가, 앙상블 및 작곡가를 선정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아메리칸 프라이즈는 2010년에 설립되어 매년 공연 예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시상하고 있다. 미국 50개 주에서 수천 명의 예술가들이 아메리칸 프라이즈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혜택을 받았으며, 미국 전역의 수백 개의 커뮤니티와 예술 단체를 대표한다.

https://www.theamericanprize.org/

김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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