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제일장로교회, 노숙자 커뮤니티를 위해 53,000평방피트 시설 인수

달라스의 한 교회가 지역 사회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규모 시설을 인수할 예정이다. 달라스제일장로교회(First Presbyterian Church of Dallas)는 11월 9일(주), 53,000평방 피트 규모의 시티스퀘어 기회 센터를 인수하여 지역사회 노숙자 사역인 더 스튜팟(The Stewpot)을 이전하고 프로그램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교회 측은 지난 50년 동안 지역사회에 소외된 주민을 돕기 위해 노력해 온 더 스튜팟은 봉사하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더 큰 공간이 필요해졌다고 밝혔다.

교회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스튜팟의 프로그램이 3배나 성장하여 현재의 위치로는 수요를 감당하기에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제 새 시설에서 매일 1,000명 이상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거 지원, 정신 건강 자원, 의료 서비스 등 필수 지원 서비스를 포함하여 도움이 필요한 수천 명의 개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PC 달라스 담임목사인 아모스 디사사 목사는 “더 스튜팟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는 교회 이야기를 할 수 없다. 특히 다운타운에서 이웃을 섬긴 지 50주년이 되는 해에 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스튜팟은 서로를 사랑하고 돌보도록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커뮤니티 사역이다.”라고 성명에서 말했다.

스튜팟의 브렌다 스니처 전무이사는 “스튜팟은 이제 새로운 공간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우리의 사명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이 시설을 통해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티스퀘어의 이웃 자원 센터와 푸드 팬트리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2,000명의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시티스퀘어 커뮤니티를 위한 중요한 서비스를 유지하며 영향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의 일환으로 더 스튜팟은 시티스퀘어의 핵심 프로그램인 푸드 팬트리와 이웃 자원 센터를 지속한다. 이웃 자원 센터는 주택 옵션, SNAP, WIC, 의료, 재정 지원, 정신 건강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을 지원한다.

더 스튜팟은 새로운 공간을 통해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동시에 보다 효율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게 되었다. 2025년에 더 스튜팟은 “이웃 사랑 50년”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창립 5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더 스튜팟은 1975년 설립 이래로 800만 끼 이상의 식사를 제공해 왔으며 주거, 교육, 안정화 등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노숙과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도왔다. 스니처 전무이사는 “기부자와 커뮤니티 파트너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 새로운 시설에서 더 많은 달라스 이웃을 돕는 일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금을 계속 모금하고 있다.”라며 후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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