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열린 조찬 기도회에서 연설하며 미국의 기독교 가치를 강화하고, 연방정부 내 반기독교적 편견을 제거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미국은 기독교 신앙 위에 세워진 나라이기에 우리의 신앙과 전통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반기독교적 정책과 정부 내 차별을 없애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기독교 신앙이 점점 공격받고 있다”며 “정부 기관조차 기독교를 배척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흐름을 바로잡고 신앙의 자유를 강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라며, 신앙을 지키기 위해 더욱 단합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기독교적 가치를 중심으로 국가를 재건하고, 신앙과 가정, 교회를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기독교 지도자들과 신자들은 그의 연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많은 참석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독교 신앙을 보호하기 위해 강한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며 그의 발언을 지지했다.
한편, 일부 반대 세력은 그의 발언이 정치적 목적을 위한 수사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나는 진정으로 기독교적 가치와 신앙을 보호할 것이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찬 기도회는 미국 정치 및 종교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국가와 신앙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연례 행사로, 기독교 신앙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미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