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 월드미션 집회, “내 삶을 드릴 때 주님이 일 하신다”

인터콥 월드미션 집회가 2월 25일(화) 오후 7시 스와니에 위치한 주사랑교회(담임 고병일 목사)에서 열렸다. 인터콥 애틀랜타 지부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는 김일꾼 선교사가 초청되어 말씀을 전했다. 

김 선교사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경찰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던 자신이 선교사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했다. 그는 “아내의 집요한 권유로 비전스쿨에 등록하게 되었고, 종족선교와 월드비전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후 종족 선교에 대한 마음을 품고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집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 ‘마라나타’ 찬양을 부르고 있다.

김 선교사는 출애굽기 3:13-15 말씀을 통독하며 국교가 이슬람교인 모로코에서 8명의 형제자매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간증을 전했다.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2,000명의 형제자매가 선교캠프를 수료하는 역사가 일어났다”고 말하며 “중앙아시아에서 엄청난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파키스탄에 단기선교를 갔을 때 에어컨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소리 높여 주님을 찬양하던 성도들, 파키스탄 청년이 비전스쿨을 수료한 후 변화된 삶, 파키스탄교회가 테러 조직인 탈레반에게 복음을 전한 일화 등 특정 국가와 지역에서 일어나는 복음의 현 상황을 간증했다. 

김 선교사는 “예배가 무너질 때 마지막 때가 온 것을 알 수 있다”라며 “적그리스도가 예배를 방해할지라도 주님의 약속은 이루어지기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하나님의 천국 복음이 열방 가운데 선포되고 있다”고 확신하며 “오늘 집회를 통해 열방을 아는 마음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터콥(InterCP International)의 월드미션 집회는 세계 교회의 선교 부흥과 열방의 회복을 위해 정기적으로 열리는 선교집회이다. 이 집회는 말씀과 예배를 통해 ‘10/40 창’ 지역의 미전도 종족들과 한국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예배의 자리이다. 참석자들은 예배와 기도를 통해 마지막 시대를 이기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예비하는 거룩한 예배자로서, 모든 민족이 주께 돌아오고 온 세계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김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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