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MBTS)의 이상환 교수(성경 해석학)가 3월 24일(월) 오전 10시, 애틀랜타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에서 “신들의 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신학 공개강좌를 열었다.
이 교수는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다양한 신들을 소개하며, 다신 문화 속에서 “예수님이 신이시다”는 주장이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를 역사적·신학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고대 세계에서 ‘신’이라는 단어는 전지전능한 존재를 의미하지 않았고, 각 지역의 사람들이 실제로 믿고 따르던 다양한 신들이 있었다”며, “그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만을 유일한 신으로 믿으라는 것은 커다란 도전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수많은 신들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으라는 복음의 메시지는 단순한 신념이 아니라 모든 신들보다 우월한 존재로서의 예수님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신학성경에 담긴 의미는 문자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바울은 다신이 많았던 고대 시대에 예수님이 어떤 신인지 알렸고, 결국 모든 신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을 수밖에 없던 그 깊은 의미를 우리는 깨닫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 세상도 여전히 신들의 세상이며, 한국의 성황당이나 샤머니즘처럼 다양한 형태의 신앙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하며, “현대인들 역시 눈에 보이지 않는 신화적 존재를 믿는 면에서 고대인들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바울이 수많은 신들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던 시대적 상황을 설명하며, 신약성경의 복음 메시지가 단순한 문자 해석을 넘어서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의 후반에는 미드웨스턴 아시아부 학장인 박성진 교수가 나서, 미드웨스턴 신학대학원 한국부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국부는 강의식 교육을 넘어, 실제 복음 전도의 적용을 중심으로 한 PBL(문제중심학습) 방식을 운영하며, 8주 동안 복음 전도의 대상을 선정하고 그들의 세계관을 분석해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평신도를 위한 다양한 석사 과정인 신학연구(MTS), 실천신학(MAT), 목회학 석사(M.Div) 과정을 비롯해, 선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위한 교육학 박사과정도 개설되어 있다. 이는 선교사들의 사역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 교수는 “미드웨스턴 한국부는 교회와 선교사역을 위한 실제적이고 체계적인 신학교육을 지향한다”며, “우수한 교수진, 합리적인 등록금,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신학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s://www.mbts.edu/degrees/asian-studies/ks/
김미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