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3월 31일(월),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서 열린 타운홀 행사 중 한 목사의 기도를 받고 감사를 표했다. 해당 행사는 위스콘신 대법원 보수 성향 후보인 브래드 시멜을 지지하기 위해 열렸으며, 약 2,0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중들이 머스크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질의 응답 시간 중 한 참가자가 아버지인 목사가 기도해도 되겠냐고 묻자, 머스크는 이를 허락했다. 흰색 성직자 복장을 입은 이 목사는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악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며 신의 보호를 요청했다. 그는 “법을 악용하는 세력과 부패는 우리 가족과 도덕, 국가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도에서 그는 “정의와 자유, 질서, 품위를 위해 싸우는 이들에게 신의 보호가 있기를” 바라며, 특히 머스크와 그의 가족, 팀에게 보호를 요청했다. “이 나라의 잘못된 부분을 씻어주시고 우리부터 새롭게 해달라”는 말로 기도를 마쳤다.
이에 머스크는 “아름다웠습니다. 솔직히 신의 보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같은 날 복음주의 목사이자 자선단체 ‘사마리탄스 퍼스’ 대표인 프랭클린 그레이엄도 SNS를 통해 머스크를 위한 기도를 독려했다. 그는 “정부 낭비를 줄이고 규제를 완화하려는 머스크의 노력에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며, “그 역시 신의 지혜와 보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과거 “기독교의 가르침은 지혜롭고 ‘다른 뺨을 돌려대라’는 말은 큰 지혜가 있다”며 문화적 기독교인이라고 자신을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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