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대표적인 한인 연합감리교회인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가 한어 회중 창립 50주년을 맞아 ‘희년사역기금’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사역은 있지만 재정이 부족한 작은 교회들을 돕기 위해 10만 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번 ‘교회 살리기 프로젝트’는 예수님의 목회 대강령(누가복음 4:18)에 근거한 ‘희년교회’를 실현하기 위한 비전 아래 기획되었으며, 선정된 교회에는 최대 5,000달러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김정호 목사는 “이번 기금이 개교회 사역에 영감과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기금 요청이 아닌 구체적인 사역 아이디어와 비전을 제시해줄 것을 강조했다.
제일교회는 오케스트라, 열린 예배, 장애인 통합예배, 노숙자·이민자·난민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사역과 국제 구호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희년’ 정신을 따라 내외국인 모두에게 생명과 소망을 전하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