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민주당 미쉘 강 후보가 ‘2025 미쉘 강 리더십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제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정치 및 입법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6월 17일(월)과 18일(화),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지아 주의 실제 법안을 분석하고, 공공 정책의 형평성을 평가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훈련을 제공했다. 또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대안 법안을 제안하고, 설득력 있는 정책 커뮤니케이션을 훈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수료생 중 한 명인 한인 엘리제 김(마운틴뷰하이스쿨 재학) 학생은 “토론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나누고, 조지아 주법에 대해 배운 것이 매우 뜻깊었다”며 “좋은 법이란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수료생인 유앨리샤(피치트리릿치 하이스쿨 졸업, 조지아텍 진학 예정) 학생은 “조지아 정치 전반에 대해 알게 된 아주 귀중한 기회였다”며 “학생들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 시간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번 리더십 아카데미 수료생 6명은 모두 ‘청소년 정책 펠로우’로 임명되었으며, 향후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과 커뮤니티 활동에서 정책 리서치와 제안 개발 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미쉘 강 후보는 “정치 리더로서 저의 책임은 다음 세대를 정의와 공공 봉사의 가치를 실현하는 리더로 성장시키는 데 있다”며 “리더십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프로그램은 매년 6월과 12월 방학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더 많은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쉘 강 후보는 조지아 주하원 99지역구(스와니, 둘루스 일부, 슈가힐 일부)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로, 2009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봉사와 실천을 통해 신뢰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말보다 행동’으로 지역사회에 변화를 이끄는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