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이마고부부치료전문가수련연구소(WITI)가 공식 인증한 제35회 국제공인 이마고 커플스 워크샵이 오는 2025년 8월 8일(금)부터 9일(토)까지 서울 도봉숲속마을 송석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샵은 ’당신이 원하는 사랑 만들기’라는 주제로, 대면으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이 워크샵은 국제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부부관계 회복 프로그램으로, 이혼을 결심한 부부 10쌍 중 9쌍이 관계 회복의 전환점을 맞은 것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커플 치료 과정이다. 미국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도 17회 이상 소개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이마고 관계치료’는, 갈등을 단절이 아닌 성장의 기회로 바꾸는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워크샵의 강사로는 오제은 박사(Jay Oh, Ph.D.)가 나선다. 오 박사는 데이브레이크대학교 총장이자 WITI 공인 임상지도교수로, 미국결혼과가족치료협회(AAMFT) 공인 수퍼바이저 및 다양한 국제 학술단체에서 활약 중인 세계적인 커플치료 권위자이다. 하버드대학교 석사, 토론토대학교와 뉴잉글랜드대학교 박사과정을 거친 그는 오랜 임상경험과 방송·출판 활동으로 대중과의 접점도 넓게 확보해왔다.
참가자들은 워크샵을 통해 잊고 지냈던 감정과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한 소통과 공감의 기술을 배우게 된다. “우리는 28년 만에 처음으로 진짜 만났습니다”, “남편의 진심을 처음으로 들었습니다”라는 후기가 보여주듯, 부부 관계 회복의 결정적 계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비 부부를 포함한 모든 커플을 대상으로 하며, 숙박은 제공되지 않는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 가능하며, 부부 관계의 회복과 성장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김미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