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신동욱 목사)가 20일(월)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손정훈 목사)에서 6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의 주요 안건은 신입회원 가입 안으로 이경원 목사(쟌스크릭한인교회), 최기철 목사(세광침례교회), 한형근 목사(새생명교회)가 신임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용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박용돈 목사의 기도, 김은수 목사의 특송, 손정훈 목사 설교, 이제선 목사의 특별기도, 표모아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손정훈 목사는 시편 126장 1-6절을 근거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손 목사는 “물도 끓는 임계점이 있듯이 우리의 신앙도 임계점을 통과해야 그리스도인답게 살 수 있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1% 의 헌신과 99%의 훈련으로 이루어진다.’고 하셨다.
‘예수님 잘 믿고 신실하신 자가 되겠습니다.’라고 고백하는 데는 단 5초의 시간도 걸리지 않으나, 고백한 바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과정은 평생의 시간이 소요 된다.”며 “그리스도인이 아닌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 무진 애를 쓰는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신앙생활에 목적은 구원이 아닌 변화된 삶과 열매 맺는 삶이다. 하나님을 닮은 자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존재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세겹줄은 끊어지지 않는다”라며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은 관계이다. 신앙생활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다.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관계가 깨어지고 거절감을 경험할 때 우리는 큰 절망과 외로움을 경험한다.”라며 “공동체를 떠나지 말고 협력할 때 인생과 신앙생활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교했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애틀랜타 지역의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연합장로교회의 부흥’, ‘목사회 회원들의 건강’을 기도제목으로 통성으로 기도했다.
신동욱 목사는 “매달 열리는 월례회를 통해 교회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목회자들이 뜻을 함께하는 자리로 애틀랜타 교계의 영적 쇄신을 위해 연합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 전원은 연합장로교회 여선교회에서 준비한 점심 식사를 함께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애들랜타한인목사회의 7월 월례회는 애틀랜타경서교회(담임 김학식 목사)에서 7월 18일 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