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교회 동부지방회(지방회장 이혜진 목사)가 주최하는 성결인대회가 “흥하리라”는 주제로 16일 섬기는교회(안선홍 목사), 17일 쟌스크릭한인교회(이경원 목사), 18일(주) 벧엘교회(이혜진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집회의 초청 강사는 이기용 목사(신길교회)로 ▲16일(금) 오전 10시 30분 목회자 세미나, 오후 8시‘기적을 끌려오는 믿음’( 4:17~21) ▲17일(토) 오후 8시 ‘박해받는 예수(행9:1-9) ▲18일(주) 11시 30분 예배에서는 신길교회 장로인 박성철 장로가 ‘흥하리라’(창 22:17) 제목으로 간증집회를 열었다.
첫째 날 집회는 연합찬양팀의 찬양, 국승호 목사성경통독, 특송 동남지방회 교역자 사모, 말씀 이기용 목사, 축도는 최낙신 목사(쟌스크릭한인교회 원로목사)가 드렸다.
이기용 목사는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 할아버지 품에서 자랐다”고 고백하며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교회를 다니며 ‘하나님께 은혜를 달라’고 기도했고, 하나님은 나를 축복해 주셨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동네 사람들은 이런 나를 불쌍히 여겼으나 하나님은 그 누구보다 나를 잘 키워 주셨다”고 했다.
계속해서 이 목사는 “나를 통해 흘려 넘치는 축복이 임해야 한다. 아브라함의 어머니 데라의 신앙은 ‘우리 조상이 믿었다는 것’ 밖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보잘것없는 신앙이었다. 더 나아가 데라는 조상이 물려준 신앙을 팔아먹고 우상 숭배에 빠졌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았고,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사람을 세워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 주신다. 아브라함은 죽은 자를 살리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었다”고 말하며 “하나님은 ‘하나님이 하셨다’는 말을 듣기 위해 똑똑한 자가 아닌 부족한 자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리더십을 주신다”고 설교했다.
이날 집회에서 이주일 목사는 위드 어스(With Us)라는 이름으로 새로 개척하는 교회를 소개했다. 이 목사는 “아버님이 개척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였다”고 소개하며 “개척교회 목사자의 아들로 성장 과정에서 정신적, 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목회자는 되지 않겠다’고 결심했는 데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 목사는 “시대와 세대와 문화를 공감하고, 새대간의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성장하는 ‘위드 어스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결인 대회에서 모인 헌금은 교회를 새로 개척하는 성결교단 소속 2곳의 개척 교회를 후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