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교회협의회(회장 김상민 목사)는 2022년 복음화대회를 7일 앞두고 13일(목) 제4차 준비기도회를 프라미스교회(담임 최승혁 목사)에서 드렸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교회협의회 임원진들과 목회자들은 ‘복음화대회의 순서를 맡은 목회자와 개최 교회’, ‘세계에 복음 전파’, ‘복음화대회로 지역 교회의 은혜와 회복이 일어나기’를 기도했다.
김상민 목사는 동부지역 개최 장소인 프라미스교회 홍종오 장로를 교회 대표로 강단에 세우고 “개최 교회에서 복음화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안수기도를 드렸다.
대표기도를 드린 송지성 장로(교협 평신도부회장)는 “사람의 칭찬이 아닌 하나님을 높이는 겸손으로 지역 교회들이 참여하여 은혜가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최승혁 목사는 ‘코로나 시대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성도들은 원하는 목사의 설교를 온라인에서 선택해서 들을 수 있게 되었고, 주일성수의 개념이 바뀌었다.
온라인 예배가 당연시 받아들여지고, 성도들은 교회에서 열리는 행사 조차도 강사가 맘에 들지 않으면 참석하지 않는다. 조사결과 60%의 목회자는 온라인 예배를 인정하지 않으나, 교인들은 34%만이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답했고, 10명 중 1명은 온라인 예배만을 고집했다.
유튜브, SNS 등 여기저기 떠돌며 맘에 드는 설교만 골라 듣는’ 플로팅 크리스천(Floating Christian)’이 늘고 있다. 이제 목회자들도 세상 문화의 흐름에 맞추어 온라인으로 이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해야 한다.
온라인 예배라도 드리는 것은 신앙을 놓지 않으려는 플로팅 크리스천의 몸부림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제는 목회자들이 이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라”고 설교했다.
김상민 목사는 “이번 복음화대회가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을 수 있는 자리로 쓰임 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복음화 대회의 모든 수익금을 경제적 사정으로 형편이 어려운 교회를 돕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미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