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교회협의회(회장 이문규 목사)와 북미주 CBMC 중부연합회(회장 천경태)가 공동 주최하는 신년조찬 기도회 및 하례식이 7일(토) 오전 7시 30분 애틀랜타섬기는교회(담임 안선홍 목사)에서 개최됐다.
1부 예배는 사회 류근준 목사(교협 부회장), 기도 조영배(CBMC Y지회 회장), 성경통독 임행락(CBMC 몽고메리 지회 회장), 특송 밀알장애인선교단, 설교 이문규 목사, 신년특별기도, 광고 김종민 목사(교협총무), 헌금기도 정정희 목사(교협 서기), 헌금 특송 CBMC 중부연합회 남성 중창, 축도 백성봉 목사(교협 이사장) 순서로 진행됐다.
이문규 목사는 ‘참된 가치를 먼저 구하는 우리’라는 제목으로 마태복음 6:25-34절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오늘 본문은 우리 삶의 우선 순위에 대해 알려준다. 기독교인은 눈에 보이는 가치가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에 가치를 두고 살아야 한다.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가장 귀한 가치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이다. ‘나의 의’를 내려놓고,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 되시는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삶은 눈에 보이는 매상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 하시리라’라는 말씀을 믿고, 일터와 현장에서 참된 가치를 추구하는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날 신년특별기도는 애틀랜타 지역의 모든 한인 교회의 회복, 한인 가정과 사회, 한인 기업과 일터의 보호하심 및 한국과 미국의 위정자들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어 2부 지역 단체장들의 신년 인사 순서에서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 회장은 “올 한 해 지역 목회자들과 연합하여 투명하고, 봉사하는 한인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승일 애틀랜타목사회 회장은 “새해를 맞아 말씀과 기도로 ‘기뻐하는 자와 함께 기뻐하고, 우는 자들을 위해 함께 울어주는’ 애틀랜타한인목사회가 되겠다.”고 말하며 “각자의 기도제목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재휴 미주밀알선교단 총단장은 “오늘 밀알장애인 선교단의 특송 제목인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와 같이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이 세상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신년 인사를 드렸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 목회자들과 지역 단체장 및 CBMC 지회원들은 함께 조식을 먹으며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