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신포니아(음악감독 및 지휘: 박평강)는 24일(금) 오전 11시 스와니에 위치한 주님의교회(담임 김기원 목사)에서 ‘11시 음악회’를 열었다. 낮 시간에 열린 음악회에는 예상보다 많은 관객이 참석해 클래식 음악을 감상했다.
진행을 맡은 박평강 지휘자는 “조합된 악기와 성악가의 표현에 따라 달라지는 곡의 느낌을 비교하며 음악회를 즐기라”고 조언했다.
음악회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등의 악기 연주와 소프라노 이은경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클라리넷과 피아노의 2중주, 플루트와 피아노 2중주, 피아노/첼로/플루트 3중주 등 다양한 악기의 조합으로 곡이 연주됐다.
‘오페라의 꽃 듀엣’을 노래한 소프라노 이은경은 플루트와 피아노 연주에 맞추어 장엄하면서도 호소하는 듯한 느낌으로 곡을 노래했다.
이날 음악회는 바이올린 류해진, 비올라 류아영, 첼로 정희정, 플루트 이미란, 클라리넷 김동주, 피아노 장현화 등이 출연해 멋진 연주를 선보였고, 소프라노 이은경이 특별 출연했다.
박평강 지휘자는 “악기 연주와 더불어 코믹한 곡 해석으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에 재미를 곁들였다.”며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AITH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