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 예방 비영리 단체인 코야드가 25일(토) 코야드 애틀랜타센터에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약 인식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귀넷 카운티 경찰서 크리스찬 마토스 경찰관이 진행했다. 크리스찬 마토스 경찰관은 현재 지역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다양한 유형의 약물 및 각 약물이 사용자의 삶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이 학교나 주변에서 마약 관련 사건을 마주했을 때 안전하게 신고하는 법 등 다양한 생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코야드 폴 임 대표는 “청소년들의 약물남용과 오용으로 인한 사건 사고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며 지난 수십 년 동안 사회 속에 잠재되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 사회의 무책임과 학부모의 방심으로 인한 피해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독 및 약물예방 교육은 가정과 학교에서 필수적인 교육 활동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학교는 청소년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청소년들이 불안, 무기력감, 협박, 폭력, 실패 등의 부정적인 경험을 겪는 장이기도 하다.”고 우려했다.
또 “이러한 스트레스가 청소년들을 약물 중독의 위험으로 빠져들게 할 수 있다.”며 “사전 예방적 조치와 구체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건설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폴 임 대표는 한국 커뮤니티 안에서 부모님들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을 지키는 캠페인에 참여함으로 개인과 가정과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코야드는 학교 기반으로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청소년 및 학부모 예방 교육, 청소년 리더십 교육 및 커리어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야드 홈페이지 www.coyad.org를 통해 볼 수 있다.
문의:678-336-9373, 주소:1140 Old Peachtree Rd NW, STE E, Duluth, GA 30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