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교회협의회 ‘새벽기도회 활성화 캠페인’ 기자회견 열어
애틀랜타교회협의회(남궁전 목사)는 6월 26일(금) 둘루스 소재 한 식당에서 ‘새벽기도회 활성화 캠페인’ 기자 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남궁 전 회장, 백성봉, 송지성 부회장, 김성범 총무, 이순희 회계, 김순영 부회계가 참석했다.
남궁 전 목사는 코비드 19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도 예배는 살아나야 하고, 한국 교회의 능력인 새벽 기도가 활성화되어 이 시기를 기도로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년 10월 개최되는 복음화대회를 언급하며 코비드 19로 대형 교회들이 온라인 예배로 대처하면서 복음화대회를 개최할 장소 및 외부 강사 초청이 어렵게 되었다고 알리며 이 시기 교협의 설립 목적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송지성 장로는 “팬데믹으로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없으나 온라인 예배를 활성화하고, 예배에 집중할 때 주님께서 이 상황을 해결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성범 총무는 복음화대회는 무산되었으나 10월 말, 12월 초쯤 지역 교회들이 연합하여 새벽 예배를 드릴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순희 장로는 “새벽 기도 활성화로 개인의 영적 세계를 되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협의 가장 큰 행사인 복음화대회는 매년 10월 유명 강사를 초청하여 애틀랜타 지역의 영적 각성을 일깨우는 큰 행사로 40년간 지속되었으나, 2020년은 코로나19 전 세계 대유행 팬데믹으로 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