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발달장애선교기관 The SOOP(공동 대표 김창근 목사, 윤보라 전도사)이 10일(월)부터 28일(금)까지 3주간 ‘생명’을 주제로 여름 캠프를 연다.
이번 여름 캠프에 봉사자로 자원한 35명의 고등학생들과 4명의 스텝은 8일(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봉사자 훈련에 참석해 교육을 받았다.
‘더숲 여름캠프’는 오전 9:45~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발달장애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미술, 요리, 신체 활동, 미션 게임, 캠핑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 금요일은 ‘시장의 날’, ‘벼룩시장’, ‘영화의 날’ 등의 주제로 체험학습의 시간도 마련했다.
‘오케스트라숲 캠프’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진행되며 14명의 오케스트라숲 멤버들이 12월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가한 연주자들은 각기 다른 악기의 소리가 어우러져 하나의 멜로디로 만들어지는 경이로움을 느끼게 되며, 개인별 연주 실력의 향상이 기대된다.
윤보라 전도사는 “이번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예수님께서 자기 생명을 내어주시고,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신 그 사랑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캠프의 주제를 ‘생명’으로 정했다.”고 밝히며 “캠프에 참석한 모든 발달장애인들이 생명 주심에 감사하고, 예수님과 더불어 풍성한 삶을 누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숲 여름캠프는 학령기의 발달장애인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여름 활동을 제공하고, 성인기 발달장애인들에게는 지속적인 사회적 관계와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윤보라 전도사 470-330-9086 / [email protected]
김미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