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 강대표 조지아 하원위원 출마 선언 “정치 성향을 떠나 모두를 위해 일하는 입법자”

미쉘 강 AAPI 아웃리치 앤 잉게이지먼트(Outreach & Engagement) 대표는 소속 지역구인 스와니에서 조지아 99 지역구 주하원에 출마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선거 캠프 팀원들과 김백규 식품협회 회장, 윤미 햄튼 전 릴번 시의원, 각계각층의 한인 리더들이 참석하여 미쉘 강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나타냈다. 특히 제이크 필드(Jake Field) 조지아 하원 민주당 코커스 디렉터, 커트 톰슨(Curt Thompson) 귀넷 민주당 부의장등이 참석하여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주었다.

미쉘 강후보는 지난해 12월 28일 옴 두갈(Om Duggal) 2022년 민주당 후보와 만나 후보 단일화를 이루었다. 기자 회견장에 옴 두갈이 직접 참석하여 “미쉘 강후보는 아시안계 소수인종 여성후보로, 귀넷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 후보이기 때문에 본인은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미쉘 강후보는 당내 경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11월 선거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미쉘 강 후보는 1992년에 조지아로 이민, 41세에 UGA 대학원에 입학하여 공공행정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비영리단체에서 매니저로 일했다. 그간 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 민주평통, 동남부한인회연합회에서 임원으로 자원봉사를 했다. 귀넷 상공회의소 이사, 귀넷몰 발전위원회와 귀넷 교통개발위원회 자문위원, 귀넷의장 시민예산심의 위원회 위원으로서 공공 정책과 프로그램에 아시안들과 이민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 왔다.

2020년에는 한인 유권자 디렉터로 오소프상원의원이 당선되도록 일했고 2022년에는  워낙 상원의원 선거캠프에서 일하면서 아시안 투표자들의 투표율을 높였다.

미쉘 강후보는 “올해 11월 하원위원으로 당선되면 창의적인 입법자로서 조지아인 모두에게 혜택이 가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켜서 공정한 사회, 포괄적인 경제적 혜택, 최고의 공공교육, 공중 보건 확대, 안전한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한인 후세들의 정계 진출의 밑거름이 되고 싶다. 한인 2세, 3세를 보좌관과 인턴으로 영입해서 정계와 공직 진출을 돕겠다. 현재 한인 기업들이 조지아에 진출하여 경제 발전과 고용을 주도하고 있는데, 하원의원으로서 미국과 한국 간 교역이 효과적으로 활성화되고 양국 간에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일하며 한미관계 개선에 한몫을 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미쉘 강 후보의 선거 모금행사는 1월 23일(화) 오후 6시 둘루스에 위치한 청담 한식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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