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받은 자(The Chosen)’의 성공에 이어, ‘예수 혁명(Jesus Revolution)’과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의 감독에 의해 구약성경의 다윗과 사울의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가 아마존프라임비디오(Amazon Prime Video)에 출시된다.
이달 초, 아마존 MGM 스튜디오는 새로운 신앙 기반 가치 중심 영화 스튜디오인 더 원더 프로젝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성경에 기반한 새로운 시리즈인 ‘하우스 오브 다윗(House of David)’가 프라임 비디오에서 방영된다고 발표했다.
더 원더 프로젝트(The Wonder Project)는 존 어윈( Jon Erwin) 감독과 전 넷플릭스 및 유튜브 임원 켈리 메리만 호그스트라텐이 공동 설립한 회사이다.
“하우스 오브 다윗”은 이스라엘 민족의 왕으로 등극한 성경 속 인물인 다윗에 대한 구약성경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이 시리즈는 “한때 강력한 왕이었던 사울이 자신의 교만함 때문에 희생양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사무 선지자는 사울이 아닌 양치기 소년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제2의 왕으로 세운다. 사울의 분노가 커지는 가운데, 다윗을 시기 질투하는 사울과 하나님께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과의 전쟁을 그렸다.
존 어윈 감독은 “매력적인 가치 중심의 영화와 TV 프로그램 시리즈를 위해 제작되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성경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 TV 시리즈가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2017년 출시 이후 플랫폼 전체에서 2억 명의 순 시청자를 기록한 ‘더 초즌’은 성경 드라마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수의 생애를 다룬 여러 시리즈의 제작자이자 프로듀서 겸 감독인 젠킨스는 “이 드라마를 통해 예수님과 제자들 역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그들의 질문이 우리의 질문과 같으니 해답도 같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그 점이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