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중·고등학생 정체성 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2024년 6월, 미주 한인 중·고등학생들의 성경적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여름캠프가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라 주목된다.

한국 벨국제아카데미(교장 이홍남 목사)와 기드온동족선교회(대표 박상원 목사)가 공동 주최하고 본지가 협찬하는 이번 캠프는 6월 17일(월)부터 7월 12일(금)까지 한국 대전에 소재한 벨국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미국 내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40명(선등록순)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정체성 회복 여름캠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경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올바른 가치관 및 역사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삼고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양화진을 비롯해 한국 내 여러 선교 유적지를 탐방하고, 여러 선교사들이 진행하는 선교 특강을 통해 한국과 세계 선교의 역사와 흐름을 깨닫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드온동족선교회 박상원 목사

또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과 시티투어 등을 하며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고, 판문점을 방문해 한민족 분단의 아픔을 눈으로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 됐다.

참가자들은 특별히 한국의 명문 기독 사학인 벨 국제아카데미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다도체험· 한복체험· 전통놀이 체험 · 농촌체험 등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경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하게 된다.

여름 캠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차세대 육성을 위한 미담도 전해지고 있다. 시애틀 지역 한 교회의 권사는 미주 한인 차세대들이 하나님 안에서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부모 세대의 신앙이 전수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3명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캠프를 준비하는 박상원 목사는 “한인 중·고등학생들이 한국의 선교 유적지를 방문해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얻고, ‘복음 통일’이라는 한민족이 당면한 과제와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초대했다.

박 목사는 이어 “많은 미주 한인 교회가 차세대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제는 ‘차세대’가 구호로만 외쳐져서는 안 된다”며 “차세대를 위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아낌없는 투자와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인 중·고등학생 정체성 회복 여름캠프 등록 바로가기(클릭) 

벨국제아카데미 이홍남 교장

이번 여름캠프가 진행되는 벨국제아카데미는 2006년 개교했다. 성경적 교육을 기반으로 특화된 교육을 펼쳐 기독교 명문 대안학교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벨(BELL)은 Biblical Education for Life & Lidership의 약자로 창조적 지성과 전면적 인성, 융합적 사고와 인간관계 능력 향상을 통해 열방을 품는 국제 리더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벨국제학교는 대학진학을 위한 단편적 지식 전달이 아닌,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성경적 교육을 통해 한국과 전 세계를 이끌어갈 기독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성경교육이 세상교육을 압도한다”는 비전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며,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기 위해 성경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국내외 기독인사 초청 교육 프로그램 실시하고 있다.

벨국제아카데미의 특화된 교과 커리큘럼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기본 교과 과정 외에도 성경수업, 연극수업, 예배, 기도회, 아침 Q.T, 다양한 그룹 활동 및 스포츠 교육으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선교하는 실력 있는 크리스천 리더를 세우고 있다.

이번 중· 고등학생 위한 정체성 회복 여름캠프의 등록비는 1,700달러이며, 숙식을 비롯한 체재비와 문화 탐방 비용이 포함된다.

문의: 박상원 목사 425-275-8072

벨 국제아카데미 홈페이지 www.bellschool.or.kr 

FAITH4

Previous article기독교 성직자 대상 설문 조사,  목회자 건강 월등
Next article브니엘 선교회 김재철 목사 “그들의 언어로 히스패닉에게 복음을 전합니다”